김승겸님 댓글에 감사합니다.
제 말씀에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저와 같은 뜻을 가지신 부분은 제외하고
정미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고 계십니까? 그말을 이해하고 쓸때 배경과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고 저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미라는 말은 일반사전에는 그냥 곱게 대긴 쌀이랍니다. 그래도 표준 국어사전에 미자를 아름다울미을 써서 정교하고 아름답다. 순수하고 아름답다가 있습니다. 이뜻이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뜻과 가까울 것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결국 정미는 잘 빻아논 쌀처럼(refined) 먹기에 좋고 보기 좋다는 뜻이라 보아야겠네요. 그런데 님도 그런 뜻으로는 사용하지 않은것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성경이 오히려 정미(가공)하지 않는 쌀처럼 느껴집니다. 가다듬어져 있지않는 중에서도 깊이있는 뜻이 숨어있는 그런 정미되지 않는 쌀말입니다. 그래서 언뜻보기에는 별로인 그런 쌀 말입니다. 그런다면 아마도 목사님이나 님과 나는 성경을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미라는 말도 자기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해석하면 않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정미에 대한 자기 생각이 없이 정미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정미에 대한 자기 생각이 올바른가에 정미가 들어가있는 문장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지가 달려있지. 정미에 대한 제 생각이 없음이 정미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잘 이해한다는 말씀은 조금 이상하지 않을까요.
정미에 대한 아무 생각도 없이, 상상도 없이 대충 해석하고도 올바르게 해석했다면 주장하면 더욱더 문제가 되지않을까요.
제가 정미라는 말하나 예를 들어서 내 생각이 다 맞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정미에 대해서 틀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나나 님이 그 배경이나 흐름을 다 아는 것처럼 그래서 성경을 아주 올바르게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 성경공부 하시는데, 님은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해서 몇번이나 100점을 맞아보셨나요. 공부를 열심히 하여도 다 알려져있고 작은부분에 대서해도 다 알기가 쉽지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평생 우리가 성경공부만 해도 그것을 다 알기는 불가능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나하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미에 대한) 틀린 생각이 있으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성경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요.
믿고 있는데 믿지 않는것같은 행동을 하면 그는 믿지 않는 것이지 믿는데 약간 실수 했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믿음의 속성이라는 말의 결말을 목사님과 보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정미라는 말씀을 일부러쓰신것같아 정미라는 단어로 내 말을 풀었습니다. 그것이 쉬워보여서요.
절대 말꼬리 잡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통교리는 신앙의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그것을 벗어나 바르지 못하게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