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님 댓글에 대한 답글

조회 수 678 추천 수 35 2012.06.20 01:26:31
김승겸님 댓글에 감사합니다.
제 말씀에 오해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저와 같은 뜻을 가지신 부분은 제외하고

정미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고 계십니까? 그말을 이해하고 쓸때 배경과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고 저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미라는 말은 일반사전에는 그냥 곱게 대긴 쌀이랍니다. 그래도 표준 국어사전에 미자를 아름다울미을 써서 정교하고 아름답다. 순수하고 아름답다가 있습니다. 이뜻이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뜻과 가까울 것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결국 정미는 잘 빻아논 쌀처럼(refined) 먹기에 좋고 보기 좋다는 뜻이라 보아야겠네요. 그런데 님도 그런 뜻으로는 사용하지 않은것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성경이 오히려 정미(가공)하지 않는 쌀처럼 느껴집니다. 가다듬어져 있지않는 중에서도 깊이있는 뜻이 숨어있는 그런 정미되지 않는 쌀말입니다. 그래서 언뜻보기에는 별로인 그런 쌀 말입니다. 그런다면 아마도 목사님이나 님과 나는 성경을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정미라는 말도 자기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해석하면 않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정미에 대한 자기 생각이 없이 정미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정미에 대한 자기 생각이 올바른가에 정미가 들어가있는 문장을 얼마나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지가 달려있지. 정미에 대한 제 생각이 없음이 정미가 들어가 있는 문장을 잘 이해한다는 말씀은 조금 이상하지 않을까요.
정미에 대한 아무 생각도 없이, 상상도 없이 대충 해석하고도 올바르게 해석했다면 주장하면 더욱더 문제가 되지않을까요.

제가 정미라는 말하나 예를 들어서 내 생각이 다 맞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정미에 대해서 틀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나나 님이 그 배경이나 흐름을 다 아는 것처럼 그래서 성경을 아주 올바르게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 성경공부 하시는데, 님은 학생때 공부 열심히 해서 몇번이나 100점을 맞아보셨나요. 공부를 열심히 하여도 다 알려져있고 작은부분에 대서해도 다 알기가 쉽지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평생 우리가 성경공부만 해도 그것을 다 알기는 불가능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나하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미에 대한)  틀린 생각이 있으면 틀렸다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성경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지 않을까요.

믿고 있는데 믿지 않는것같은 행동을 하면 그는 믿지 않는 것이지 믿는데 약간 실수 했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믿음의 속성이라는 말의 결말을 목사님과 보지 못하는 것같습니다


정미라는 말씀을 일부러쓰신것같아 정미라는 단어로 내 말을 풀었습니다. 그것이 쉬워보여서요.
절대 말꼬리 잡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승겸

2012.06.20 06:32:02
*.227.210.22

주석을 참조하거나 교리문답을 보고 정통교리에 따라 공부하시면 문제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것들은 이단들(틀린해석을 하는 사람들)과의 수많은 토론위에 세워진 것 입니다. 물론 한번도 져 본적이 없습니다. 가장 성경적 이니까요. 그 말은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정리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정통교리는 신앙의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그것을 벗어나 바르지 못하게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김승겸

2012.06.20 06:45:40
*.227.210.22

로마서 7:22-25 KRV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 누구도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우리의지로는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선 다시 일으키시고 죄에 완전히 넘어가도록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10:27-29 KRV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kwangtae park

2012.06.21 06:16:42
*.108.43.72

저는 하나님의 사랑이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것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눈이 나쁘다고 해서 님께서 쓰신 안경을 주시는 것은 별로 잘 하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미라는 말을 쓰실때는 교리보다 정미라는 말을 먼저 공부하는 것이 우선인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미라는 말을 쓰시지 말든지)
말씀고맙습니다. 그러나 저는 많은 하나님의 말씀은 소화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댓글 감사합니다.

김승겸

2012.06.21 15:25:49
*.227.210.22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아직 많은걸 잘 몰라서요. 사실 괜히 나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정미라는 말은 정교하다는 의미로 쓴겁니다. 정교한 물건을 훑어본다고 세세하게 정확하게 알 수가 없으니까요.

성경말씀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것처럼 보여서 드린 댓글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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