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바디스 도미네? 어느길입니까? 인자의 길은?

조회 수 909 추천 수 46 2007.08.07 08:59:38
신앙론 > 성서 >  
진(眞)과 미(美)  
| 現代文보기 | 原文보기 |     성서조선 第 87 號 (1936年 4月)  
  
“그러므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는 무엇을 먹고 마시며 살아갈까, 또 몸에는 무엇을 걸칠까 하고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또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거나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 먹여주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귀하지 않느냐?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목숨을 한 시간인들 더 늘일 수 있겠느냐?   또 너희는 어찌하여 옷 걱정을 하느냐?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산상수훈을 강해하는 한 선교사가 이 말씀을 낭독한 후에 ‘얼마나 아름다우냐(Isn't it beautiful?)’고 물을 때에 우리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분노를 느꼈다.   성경은 아름다운 사상을 미끈한 문장과 보기 좋은 구문으로 표현한 데에 그 진가가 있는 것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아름답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냐, 가짜냐’의 문제다.   진리냐?   아니냐?   이것이 문제의 시작이며 끝이다.

굉장한 건축의 교회당이 없고, 명장의 벽화가 없고, 미인들의 찬양대가 없으며, 자유자재의 억양(intonation)을 구사하는 청산유수 같은 교직자의 기도가 없어도 좋다.   성서를 배우며 그리스도를 믿으며 사는 데에만 우리의 태도가 있다.   그래서 세간에 유행하는 기독교와 구별하기 위하여 무교회 신앙이라고도 불리거니와 실상은 예수의 종교가 이 밖에 또 무엇인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1
795 지난 의문에 답변 감사드리며 하나만 더 여쭙고자 합니다 [1] 김상욱 2016-12-06 75
794 다윗과 밧세바 사건에서 [2] 베들레햄 2023-10-23 74
793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 은하수 2023-09-16 74
792 한국 폭우로 인한 사고...기도부탁드립니다. [1] 억울한사람 2023-07-18 74
791 기도를 드리고 싶을때만 드려도 되나요. [1] 베들레햄 2023-06-29 74
790 신앙심이 깊은 것과 영적 체험에 대한 질문 [3] CROSS 2023-06-24 74
789 인간의 영원성과 하나님의 영원성? [1] 구원 2023-05-28 74
788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2] 아유너173 2023-05-13 74
787 질문드려요(예수님 생일) [1] 지디니슴 2022-12-25 74
786 질문이 있습니다.(아담/제사상/선물) [1] 행복 2022-07-16 74
785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3] 구원 2022-06-01 74
784 고넬료의 신앙? [2] 구원 2022-04-29 74
783 질문 드립니다 [1] CROSS 2022-03-29 74
782 예수님께 반문하다1-자기 눈 속의 들보를 빼면 타인을 비판해도 되나요(?) [2] 배승형 2021-11-28 74
781 인간 이외의 생명체는 동등하게 대우해야하나요?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9-30 74
780 질문 드립니다. [2] 행복 2021-06-13 74
779 사랑하다 보면 정말 자신의 자아를 내려놓게 되나요 ??? [5] WALKER 2021-06-12 74
778 이웃 사랑과 원수 사랑의 관계는? [1] WALKER 2021-04-30 74
777 단련이 두렵습니다 [2] 모닝듀 2021-04-16 74
776 질문 드립니다 [2] WALKER 2021-02-23 7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