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을 제물로 바칠 수 있나요?

조회 수 75 추천 수 0 2022.09.05 14:46:18

느헤미야 5장

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ㅡ> 닭에 대한 내용이 느헤미야 이 구절에 딱 한번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닭은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요,

그리고 제물로 바칠 수 있는지요?

 

master

2022.09.05 15:18:37
*.115.238.222

상기 구절은 유다의 총독 느헤미야가 신하들과 식사할 때에 들어간 양식의 명세를 밝힌 것인데(솔로몬도 왕상4:22,23에서 밝힘) 백성들로부터 전혀 걷어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닭은 순전히 식사 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제물로 바쳐지지 않았습니다.

 

닭은 기원전 2000년 경에 인더스 강 지역에서 서식하다가 BC 15세기에 애굽으로 도입되었고 BC 8세기에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까지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모세가 율법을 받을 때(BC 15세기)에는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아직 닭이 양육되지 않았기에 제물로 사용할 수도 없었고 율법도 닭에 대해서 침묵한 것입니다. 

 

율법에서 식용으로 금지하는 새들은 다른 새들을 잡아 먹는 맹금류나, 다른 새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살아가는 새와, 어둡고 불결한 곳에서 사는 새들입니다.(레11:13-19) 닭은 가축으로 이에 해당되지 않기에 율법에 규정되지 않아도 식용으로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느헤미야가 BC 455년(BC5세기)에 유다 총독이 되었는데 그 때쯤에는 닭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고급한 식재료로 사용되었지만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닭이나 돈을 거두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1
816 안녕하세요! [7] 구슬기 2010-08-26 680
815 대적기도에 대하여 [2] 나무십자가 2010-08-21 861
814 안녕하세요 저에게 가르침을 주세요 [6] 쌀로별 2010-08-19 815
813 김순희 집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9] 운영자 2010-08-18 969
812 휴가 보고 [5] 하람맘 2010-08-13 912
811 두번째 숙제 [8] 하람맘 2010-08-11 927
810 [re] [감사] 기연 얻음의 기쁨 [18] 정순태 2010-08-08 1624
809 [정정&부탁] 바트 어만에 관한 반박 논문들 정리 [10] 정순태 2010-08-07 2843
808 풍요의 땅에 가난한 사람들 [11] 김 계환 2010-08-01 1227
807 은은한 풀벌레의 소리(mskong님의 간증을 읽고) [5] 김순희 2010-07-28 816
806 기도의 힘 ! [11] 하람맘 2010-07-26 725
805 박목사님 설교 동영상 (LA 아름다운 교회) [2] 이선우 2010-07-23 1028
804 일기장의 최후를 읽고... [3] 하람맘 2010-07-23 699
803 목사님들이 설교를 계속 할 수 있는 이유 [7] 하람맘 2010-07-22 750
802 [re] 질문있습니다. [4] 운영자 2010-07-21 820
801 질문있습니다. 최연임 2010-07-21 955
800 5. 지금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라 [8] mskong 2010-07-20 729
799 4. 예언자적 중보기도의 첫걸음 [2] mskong 2010-07-20 795
798 3. 내가 너를 버린게 아니라 너가 나를 떠났다 [4] mskong 2010-07-20 683
797 2. 너는 앞으로 이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4] mskong 2010-07-20 59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