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품속

조회 수 554 추천 수 16 2012.04.22 23:13:13
감정을 억누르는 것과 절제하는 것의 차이를 배우고 싶었다. ' 영성의 동산' '감정을 살려라' 에서 가르쳐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배우게 되는 것은 솟아나는 감정은 자연스럼인 것이며 그것은 나쁜 것이다,  좋은 것이다 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가치중립적인 것이라신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나의 상태가 어떠한가에 따라 그것이 이렇게, 저렇게 자신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던 것이다.

꽤나 먼길을 돌고 돌았다.  예수님 품속에서 걸어나와 너무도 멀고 먼길을 나 혼자 터벅이며 꼬불 꼬불한 길을 걸었다.  다시 예수님 품속임이 깨달아졌을 때, 그 곳은 바로 그냥 예수님 품속이였다.  그 곳에서 나 혼자 하염없이 터벅 터벅 걷는다고 생각했을 뿐이였다. 예수님은 그냥 그곳에 계셨건만..

두려워도하고 분노도 하며 또 그러면서도 이웃들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걷던 길에서 생겨진 감정들로 인해 예수님 품속에서 떠나와 멀고 먼길을 혼자 걸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여러모양의 감정들로 인해 상처가 되어지고 분노도 되어졌을 때 난 무조건 억누르려만 했었다.  그리고 잘 절제할 수 있음이 믿음이기에 그런 믿음만을 추구하며 기도해왔다.  그런 감정들 속엔 죄악이 우선 처리되어야만 했건만 그 죄악은 가만히 두고 감정만 가지고 문제삼고 있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그 뜻대로 행할 소원이 생기는 그 지혜가 능력이라신다.  지금껏 내 감정에 따라 내가 사랑하면 사랑이고 내가 화가나면 그건 이웃의 잘못.. 몽땅이 나를 기준하였기에 생겨진 감정이였다. 내가 사랑받기 위해 향방없이 달음박질 친 것,  나의 믿음 자랑하기 위해 행했던 일들,  그러면서도 그러한 일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 생각헀던 것이다. 그리고 돌아서면 왠지 부끄러웠고 무언가 나를 자랑한 것 같아 영 불편했던 지난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서 생겨진 감정들이 예수님 품속에 안겨서도 이리저리 꼬불한 길을 혼자 터벅거리며 걸었노라 생각되어졌던 것 같다.

귀한 말씀으로 가르침 받으며 그간 생각 속에서 예수님 품속을 떠나 먼길을 홀로 걷노라 착각하였던 이유가 바로 나의 어떠함을 위해 나만을 챙기기 급급한 죄악의 문제였음을 깨닫고 예수님 품속에서 운다.  이러한 나를 그래도 사랑하시어 그 품속에서 놓지 않으신 그 사랑이 너무도 감사하여 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5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65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8
1436 '성령의 권능은 폭발적이지 않다' 를 읽고... [1] 사라의 웃음 2012-06-12 654
1435 내 안의 작은 우주 사라의 웃음 2012-06-11 561
1434 용수철 보다도 더 빠른... 사라의 웃음 2012-06-11 580
1433 장애인 사라의 웃음 2012-06-09 573
1432 예수는 없다 질문10(질문 9의 답변에 대한 답글1) [3] kwangtae park 2012-06-09 580
1431 에스더의 눈물 편지 홍성림 2012-06-09 643
1430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사라의 웃음 2012-06-08 631
1429 구원 그 이후 사라의 웃음 2012-06-07 575
1428 죄와 죄인 사라의 웃음 2012-06-05 708
1427 예수는 없다 질문9 kwangtae park 2012-06-05 554
1426 살짝 낮은음, 살짝 높은음 사라의 웃음 2012-06-03 621
1425 [re] 예수는 없다 질문8 운영자 2012-06-03 602
1424 예수는 없다 질문8 kwangtae park 2012-06-02 716
1423 사람들은 눈물많고, 따시고.... 사라의 웃음 2012-06-02 500
1422 전도하시는 하나님 [2] 사라의 웃음 2012-05-29 463
1421 일터에서 사라의 웃음 2012-05-28 549
1420 왕이신 나의 하나님 사라의 웃음 2012-05-26 550
1419 예수님의 신부 사라의 웃음 2012-05-25 575
1418 나의 의로움 사라의 웃음 2012-05-23 515
1417 [re]의인님 댓글에 대한 답글( 예수는 없다 질문7) [6] kwangtae park 2012-05-23 59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