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에 하나님이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분이 말하기를 이제는 물로가 아니라 불로 심판하신다고 하시길래 그게 성경에 나온 말씀인가요? 아니면 계시록에서 나온 각자의 견해인가요?


피스

2021.01.27 05:27:11
*.211.209.83

(베드로후서 3장)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이 구절인듯 합니다.

master

2021.01.27 07:18:21
*.16.128.27

피스님이 정확한 구절을 적시하셨지만 제가 다시 조금만 첨언하자면;

 

노아 홍수 심판으로 피조세계 전체가 물에 잠기긴 했지만 실은 하나님을 거역 대적한 인간들만 심판한 것입니다.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홍수 심판은 더 이상 없고 다른 방식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뜻일 뿐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안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피조세계 전체적인 심판과 구원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뀜으로써 - 이 또한 구체적 방식은 아무도 모름 - 완성될 것입니다. 따라서 밷후3:7도 상징적인 표현으로 이해해야 하며 이 말씀을 인용하여 상징적 의미로 불로 심판을 하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어쨌든 종말에 관해서 물리적 현상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오히려 개인적인 심판인데 그 또한 성경은 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오시면 쭉정이는 불에 태울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마3:12, 눅3:17) 예수님도 산상수훈에서 형제를 말로 정죄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갈 것이며(마5;22), 또 신자의 눈이 범죄케 하면 불로서 심판받는다(막9:49)고 가르쳤습니다. 비유이긴 해도 탐욕과 쾌락에 찌든 부자는 뜨거운 불꽃 지옥에 떨어졌습니다.(눅16;24), 이 또한 상징적인 의미이지 구체적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대신에 예수님이 개인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신 구절을 잘 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8,19) 불신자가 끝까지 더럽고 추한 죄에 빠져 일생을 마치는 것이 - 사후 심판이 없다는 뜻은 결코 아님 - 바로 실질적인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1:24-32도 함께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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