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 양자

조회 수 25767 추천 수 0 2016.07.04 16:06:07

동역자 집사님 가정에서 한 아이를 입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사님께는 이런 고민이 있습니다. 
아직 어린 딸에게 언제, 어떻게 
입양된 사실을 알려줘야 할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집사님은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오빠들은 배에서 낳았지만 
너는 우리가 가슴으로 낳았단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님 부부는 세 아들보다도 
입양한 막내딸을 가장 사랑하는 것처럼
(제 눈에는) 보였습니다^^

성경을 읽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낳으셨고(시2:7, 히1:5)
사람은 만드셨습니다.(창2:7)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면 그것의 가치를
여러분이 낳은 자녀와 감히 비교할 수 있을까요?
만든 것과 낳은 것은 결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피조물인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찾아오시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낳으신 자녀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됩니다.

놀랍게도 친히 낳으신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버리시더라도
우리를 살릴 만큼이나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입양된 양자(養子)이지만(롬8:15)
몸으로 낳은 자녀와 다를 바 없는, 
하나님께서 가슴으로 낳은 자녀인 것입니다. 
사람은 해산의 고통으로 자녀를 낳지만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통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 4:8-10


master

2016.07.05 07:22:38
*.50.22.237

아가페 전도사님 건강하시죠?

귀한 나눔 은혜롭게 읽었습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섬기는 사역에 주님 은총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샬롬!

 

아가페

2016.07.05 18:52:01
*.50.5.41

네 목사님 오랜만에 들릅니다. 강도사가 되었고 이번 가을엔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은혜가운데 거하시길 축복합니다! 

master

2016.07.06 13:29:20
*.50.22.237

아가페 강도사님 안 그래도 안수 받으실 때 쯤 되었으리라 짐작했습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의 마음에 합하고 성령의 권능에 사로잡힌

은혜로운 목회를 하시리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38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45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1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86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5
1705 질문입니다 [1] qwerty 2017-01-24 72
1704 천주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 [3] Integrity 2017-01-11 331
1703 헌금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master 2017-01-09 113
1702 목사님의 설교와 개인적으로 맞지 않을 수도 있나요? [2] 헤움 2017-01-08 164
1701 무너진 신앙이 전혀 회복되질 않습니다. [2] 김성영 2017-01-04 239
1700 내 일상은 '밥상', 꿈꾸는 일상은 '통일' master 2016-12-31 42
1699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502
1698 바쁘신 중에도 답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김상욱 2016-12-10 131
1697 제 믿음에 대해 고칠점을 알려주십시오 [2] Doshua 2016-12-07 166
1696 지난 의문에 답변 감사드리며 하나만 더 여쭙고자 합니다 [1] 김상욱 2016-12-06 76
1695 목사님 질문 조금 난해한 ... 질문 드립니다. [2] 김상욱 2016-11-29 210
1694 이단은누가판단하나요? [2] 이현구 2016-10-19 1233
1693 목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1] 덕운 2016-10-17 92
1692 목사님~ 안녕하시죠~? [1] 알료샤 2016-10-12 77
1691 답변 감사합니다 또 질문이 있어요! [3] ^^..* 2016-09-30 128
1690 이성교제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file [3] ^^..* 2016-09-29 183
1689 목사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질문 드립니다~ [4] 알료샤 2016-08-15 274
»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67
1687 질문드립니다. [2] 5ba22 2016-07-02 88
1686 참으로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 [2] 알료샤 2016-06-22 83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