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 집사님 가정에서 한 아이를 입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사님께는 이런 고민이 있습니다.
아직 어린 딸에게 언제, 어떻게
입양된 사실을 알려줘야 할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집사님은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오빠들은 배에서 낳았지만
너는 우리가 가슴으로 낳았단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사님 부부는 세 아들보다도
입양한 막내딸을 가장 사랑하는 것처럼
(제 눈에는) 보였습니다^^
성경을 읽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낳으셨고(시2:7, 히1:5)
사람은 만드셨습니다.(창2:7)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면 그것의 가치를
여러분이 낳은 자녀와 감히 비교할 수 있을까요?
만든 것과 낳은 것은 결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피조물인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찾아오시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낳으신 자녀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됩니다.
놀랍게도 친히 낳으신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니,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버리시더라도
우리를 살릴 만큼이나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입양된 양자(養子)이지만(롬8:15)
몸으로 낳은 자녀와 다를 바 없는,
하나님께서 가슴으로 낳은 자녀인 것입니다.
사람은 해산의 고통으로 자녀를 낳지만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고통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 4:8-10
아가페 전도사님 건강하시죠?
귀한 나눔 은혜롭게 읽었습니다.
무더위에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섬기는 사역에 주님 은총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