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목사님 추가적인 질문 두가지 드립니다
1. 세속적인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그 일이 내 자신의 안일과 영적 성숙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죽은 영혼을 살려내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그 일에 전적으로 헌신해야만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살아가고싶은 마음입니다 안그래도 이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기존에 일을 하다가 권고사직을 당해 퇴사하였고 현재 새로운 업종을 고민하고 고려중입니다
아직까지 선택에 있어서 대체 어떤 길을 택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은혜로 조금의 목돈이 생겨 그걸로 부족함없이 생계유지를 하고있습니다
근데 또 어느분이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아무일이나 하면서 열심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그게 하나님의 자녀로써 올바른 길이다라는 말씀을 제게하셔서 지금 내가 너무 배부른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그냥 생각하지말고 아무일이나하면서 최선을 다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굉장히 혼동이 찾아와서 현재 굉장히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안그래도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은 나이는 아닌지라 괜히 시간만 잡아먹는건 아닐까라는 걱정도 문득 들구요
지금까지 이일 저일 해봤지만 제가 느낀건 먹고사는것도 기본이자 중요하지만 목사님 말씀대로 내 소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괴리감도 들었고 허무함도 찾아왔습니다 일의 강도가 낮다고해서 저를 만족시켜주진 못했습니다.
선택에 있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면서 답을 구하는게 좋을까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초신자가 신앙생활을 시작함에 있어 개척교회랑 자리잡힌 중대형교회랑 장단점이 있겠지만 어디서 시작하는게 더 긍정적일까요? 일단 집에서 가까운 개척교회들이 몇군데 있지만 중대형교회들은 대부분 집에서 차타고 20분 이상 걸리는 곳들이 많습니다
질문 1: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 복음전파 소명을 실천한다고 반드시 기독교 관련 직업을 택해라는 뜻도 없습니다. 자신의 재능과 은사에 맞는 직업을 택하면 됩니다. 아래 글을 참조하십시오.
크리스찬 상담가가 된다는 의미는? (신자의 소명과 직업)
질문 2: 초신자라고 해서 교회선택의 기준이 달라질 수 없습니다. 우선 거리는 신경쓰지 마십시오. 교회의 크기도 상관하지 마십시오. 몇 가지 최소한의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정통복음주의 교단일 것, 말씀 공부에 열심인 교회일 것, 가능하면 목사님이 주일설교를 성경 책별로 강해로 설교하는 교회일 것, 목사님의 인품을 볼 것, 성도들과 교회의 전체 분위기를 볼 것, 소그룹 (청년부) 모임과 사역이 활발한 것, 선교지향적일 것,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일 것... 등등 이중에 말씀을 잘 가르치는 교회가 최우선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개척교회 같은 소형교회에서 섬기고 싶다면 이것 하나만은 꼭 보라는 뜻입니다. 상기 기준을 다 적용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잘 가르치는 교회 중에 기도해보고 본인의 마음에 들고 여러 여건과 상황에 맞는 교회를 택하시면 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