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운영자목사님과, 이곳에 계신 분들께 평안이 있으시길 기도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자꾸 제가 틀렸다 하여 이렇게 여쭙게 되었습니다.

여쭙고 싶은 내용은 아래 2 가지 입니다.

 

1.사업이 안되고, 직장을 잃고, 대학에 못가는 걸, 예수를 믿으면 다 해결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는 이걸 번영신학이라고 보고, 이렇게 설교하시면 안된다고 가서 얘기하였으나, 제가 신학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가 틀렸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실제로 고신대학원 교수님들께도 물어봤으나, 저렇게 가르치고, 설교하도록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경적 근거가 있는걸까요? 주로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로 시작하는 말씀을 근거로 들거나, 믿으면 아브라함 처럼 부를 더해주실 거라고 설교 합니다.

 

2."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구원을 못받는다. 왜냐하면 귀신들렸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제가 이 설교를 듣고, 정말 목사님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물어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자꾸 신학적으로는 이게 맞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저 주장을 하는 건 김기동목사? 베뢰아학파? 이런 이단들 밖에 안나오는데요.... 성경적인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고신에 속한 600명이나 다니는 교회입니다.

고신대학원장, 고신대 신학교수들을 불러 설교를 하기도 하는데요.

 

분명 저희 담임목사와 고신대 교수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도, 제가 메일로 물어보면 답변을 해주지 않으시네요. 친분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이 틀렸을까요...?

 

저는 참다못해 현재는, 다른 교회를 다니기 위해 나오게 되었습니다.(현재, 그곳에서 저희 부모님과 제 지인들이 정말 많이 다니고 있지만 말입니다...)

 

저 위의 내용들로만도, 노회에 노회재판을 걸어서 면직을 할 수도 있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aster

2022.10.11 16:01:18
*.115.238.222

데자와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1. 번영신학은 성경이 말하는 바가 아닙니다. 제 아래 글들을 참조하십시오. 욥기 말씀은 아래의 글에 언급했으며, 아브라함은 우르에서 나올 때부터 부자였습니다. 

 

성경적 청부(淸富) 사상

신자가 부유하게 살아도 되는지요?

 청부(淸富)사상을 설교하지 말라.(마태복음강해 #189 - 마19:23-26)

 욥은 처음부터 창대했다.(욥8:1-7)

 

2. 구원은 오직 성령이 간섭하여 영혼이 거듭나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은혜를 온전히 믿었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렇게 구원 받은 신자라도 여전히 정신적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구원은 우리의 죄된 본성과 정서는 그대로 두고 하나님을 거역 대적하던 상태에서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상태로만 바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귀신 들린 것과 정신병과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귀신 들린 자라도 예수님께 기도하면 물러가게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우울증을 신앙으로 고칠 수 있나요?

 

- 그 목사님에 관해서 신학적으로 문제 되는 부분은 교단에 그 사정을 상세히 알릴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우선 교회 내의 공적 기관에서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하지만 그게 힘들면 혼자서 그럴 것이 아니라 공감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서명하여서 청원서를 제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들 담임 목사와 관계 때문에 꺼려할 것입니다. 면직 같은 절차에 대해선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6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2
1945 자주 질문드리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1] 김상욱 2015-03-25 148
1944 목사님 항상 감사드립니다(인간관계?) [11] 주님의빛의종 2023-08-21 147
1943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5] CROSS 2023-07-27 147
1942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 [5] 임연수어 2023-04-11 147
» 담임목사 설교에 관하여...(번영신학, 귀신론) [1] 데자와 2022-10-11 147
1940 예수님은 유다지파에서 나오게 예언되지않았나요?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09-24 147
1939 유다를 위한 변명 [3] 기호 2021-12-13 147
1938 베드로전서 5장이 믿어지지 않을때 [1] 창원공학도 2021-07-05 147
1937 피흘리기 까지 죄와 싸운다는 각오가 어떤건지 알고싶습니다. [4] 행복 2021-06-19 147
1936 하나님을 구하라는게 무슨 뜻 인가요 ?? [1] WALKER 2021-05-23 147
1935 로또 사면 죄인가요 ??? [3] WALKER 2021-04-23 147
1934 요한계시록 3장 11절에 예수님이 "속히 오리니" [3] 본본 2019-09-20 147
1933 천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는지요? [2] 로뎀 2022-07-31 146
1932 질문이 있습니다. [1] 행복 2021-10-03 146
1931 창세기 1장의 빛의 창조와 낮/밤 구분에 대한 질문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8-31 146
1930 아르미니안적인 설교를 하는 목사님에게.... (서로 다른 견해의 문제) [4] Elroy 2020-03-18 146
1929 목사님께 요청드리는 사항입니다 [4] 이현구 2018-11-19 146
1928 저는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4] 바오밥나무 2023-12-07 145
1927 세상과 불신자에게 정죄와 책망을 받을 때 [2] 바오밥나무 2023-12-01 145
1926 이번주 설교 '원수용서'와 밀양의 가해자의 심정 [8] 성경탐닉자 2023-11-02 14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