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에 있는 구원받은 신자가 퀴어 영화, 소설 혹은 기독교 세계관과 정 반대되는 작품을 집필한다거나 연기를 한다거나, 혹은 그런 쪽의 광고, 모델 등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요

 

좀 단도직입 적이고 이분법적 논리 같지만 그게 맞는 걸까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은 아닐까요?

 

미디어는 개신교에 대해선 늘 부정적인 시각이 깔려있고 물론 신자가 제대로 서지 못해서 세상에 질타를 받는 부분이 90퍼센트 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렇지만 전반적인 미디어가 늘 은연중 하나님을 대적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사상적이다라고 생각 할 때가 많고

웃긴게 신자가 공식석상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멘트에 태클 거는 사람은 없지만 미디어 컨텐츠 자체에 기독교적 세계관을 풍기면 질타를 받게되죠.. 그만큼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반증같기도 한데요 적그리스도적 세계관을 주입할때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기도 하는거 같구요

 

구원받은 신자가 마법, 퀴어, 환생, 또는 사람들에게 숭배받는 욕망, 자기숭배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거나 연기하는게 가능한가요?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겠지만 많은 크리스천이라고 밝히는 작가들, 연기자들의 작품을 보면 적그리스도적 세계관일 경우도 많이 본 것 같아서요 꼭 모든 작품에 하나님을 직접 언급하지 않더라도 보통 정반대 세계관에 대해서는 안쓰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복잡해지네요..

 


master

2022.09.14 15:33:40
*.115.238.222

직접적으로 사탄적인 요소가 명확히 드러나는 일이라면 참여하지 않는 것이 당연히 옳습니다. 거기다 미디어는 붙특정 다수에게 주는 영향력이 커기에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일은 당시 상황과 당사자들의 의도 내지 목적과 신자 본인의 믿음이나 가치관 등에 따라서 그 의미와 결과가 달라집니다. 딱 부러지게 옳다 틀렸다, 선하다 악하다, 성스럽다 세속적이다 무 자르듯 나눌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퀴어 환생 인간숭배 마법 등이 틀렸다는 메시지를 (암시적이라도) 던지는 작품이라면 신자가 그런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일률적으로 답변드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각 개별 케이스마다 신자가 자신의 믿음과 생각에 따라서 성경의 진리에 비추어서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문화예술인들은 신자라도 조금 독특한 정신세계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다 현실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인지라 정작 닥치면 제대로 분별 절제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아래의 글들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단이 운영하는 가게에 가지 말아야 하는지요?

 

신자가 귀신 영화를 봐도 되는지요?

 

예수님 초상화를 그려도 되는가?

 

PeaceTiger

2022.09.15 05:02:05
*.38.23.171

미디어 자체에 기독교적 세계관을 풍기면 질타를...

슬프지만 맞습니다.

그래서 그 불가능해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5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2
845 책을 받아보고 ^^ [7] 하람맘 2010-10-29 687
844 기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5] 쌀로별 2010-10-26 679
843 언제나 감사... [8] 강진영 2010-10-22 880
842 박신목사님 책 구입했습니다~ㅎ [4] Justice 2010-10-20 835
841 컴백 마돈나 ! [7] 하람맘 2010-10-19 739
840 hello! [5] 정해린 2010-10-19 665
839 목사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5] ChinWhild 2010-10-19 771
838 주안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8] 김형주 2010-10-16 666
837 [근황] 장모님 병환이 호전되셨습니다! [4] 정순태 2010-10-10 652
836 [공지사항] 최근 사이트 접속 불량에 대한 알림 2 - Sysop Sysop 2010-10-10 754
835 어쩌다 마주친 [4] 지리산작두 2010-10-08 692
834 [근황]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7] 정순태 2010-10-03 771
833 [시론] 성범죄 목사들의 피난처는 있는가? [5] 정순태 2010-09-28 1261
832 삼단요 탈출 사건^^ [7] 김순희 2010-09-28 1166
831 [re]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4] 정순태 2010-09-27 993
830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1] 정순태 2010-09-27 1176
829 저 장미꽃 위의 이슬- 방언에 대한 나의 의견 [4] minsangbok 2010-09-22 1065
828 추석이군요 [11] 김순희 2010-09-21 882
827 [질문]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적이 없군요! [3] 김추강 2010-09-16 736
826 쓰레기 통이 있는 풍경 [9] 김순희 2010-09-15 77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