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에 있는 구원받은 신자가 퀴어 영화, 소설 혹은 기독교 세계관과 정 반대되는 작품을 집필한다거나 연기를 한다거나, 혹은 그런 쪽의 광고, 모델 등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요
좀 단도직입 적이고 이분법적 논리 같지만 그게 맞는 걸까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은 아닐까요?
미디어는 개신교에 대해선 늘 부정적인 시각이 깔려있고 물론 신자가 제대로 서지 못해서 세상에 질타를 받는 부분이 90퍼센트 이상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렇지만 전반적인 미디어가 늘 은연중 하나님을 대적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사상적이다라고 생각 할 때가 많고
웃긴게 신자가 공식석상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멘트에 태클 거는 사람은 없지만 미디어 컨텐츠 자체에 기독교적 세계관을 풍기면 질타를 받게되죠.. 그만큼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반증같기도 한데요 적그리스도적 세계관을 주입할때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기도 하는거 같구요
구원받은 신자가 마법, 퀴어, 환생, 또는 사람들에게 숭배받는 욕망, 자기숭배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거나 연기하는게 가능한가요?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겠지만 많은 크리스천이라고 밝히는 작가들, 연기자들의 작품을 보면 적그리스도적 세계관일 경우도 많이 본 것 같아서요 꼭 모든 작품에 하나님을 직접 언급하지 않더라도 보통 정반대 세계관에 대해서는 안쓰게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복잡해지네요..
미디어 자체에 기독교적 세계관을 풍기면 질타를...
슬프지만 맞습니다.
그래서 그 불가능해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직접적으로 사탄적인 요소가 명확히 드러나는 일이라면 참여하지 않는 것이 당연히 옳습니다. 거기다 미디어는 붙특정 다수에게 주는 영향력이 커기에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 일은 당시 상황과 당사자들의 의도 내지 목적과 신자 본인의 믿음이나 가치관 등에 따라서 그 의미와 결과가 달라집니다. 딱 부러지게 옳다 틀렸다, 선하다 악하다, 성스럽다 세속적이다 무 자르듯 나눌 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퀴어 환생 인간숭배 마법 등이 틀렸다는 메시지를 (암시적이라도) 던지는 작품이라면 신자가 그런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는 일률적으로 답변드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각 개별 케이스마다 신자가 자신의 믿음과 생각에 따라서 성경의 진리에 비추어서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문화예술인들은 신자라도 조금 독특한 정신세계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다 현실적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인지라 정작 닥치면 제대로 분별 절제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아래의 글들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단이 운영하는 가게에 가지 말아야 하는지요?
신자가 귀신 영화를 봐도 되는지요?
예수님 초상화를 그려도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