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그동안 잘 지내셨길 바라고 항상 하나님안에서 살아가시길 바라며
질문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하 를 읽던 중 유다의 왕인 유아스7세 를 왕위에 오르게 하였고
그 전에 여왕행세를 하였던 악인 아달랴를 죽였으며 바알 신전을 없애는 등 종교개혁을 한 여호야다라는 제사장이 새로운 왕인 요아스 왕에게 두 아내를 구해 주었다 쓰여있습니다.
일부일처제가 하나님이 보시기 가장 이상적인 부부의 형태라고 하셨었는데 그때 당시 제사장이었던 그가 그걸 몰랐기에 그랬던건지 아니면 왕이라는 현실과 타협을 한것인지 아니면 일부일처제라는 것이 하나님의 진리라고 보기 어려운것인지 의문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약시대에 일부다처제에 대한 성경의 기록에 대해선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역대하 24:3에서 제사장 여호야다가 요아스에게 두 아내를 구해준 것은 제사장으로서 일부일처제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고한 인식이 결여된 잘못된 조치였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당시 그래야만 했던 특별한 사정은 있었습니다. 우선 요아스가 고아이고, 자기가 세운 왕인 요아스에 대해 아버지와 같은 각별한 마음을 가진 것 같으며, 그래서 아달랴 같은 악한 여인이 아닌 현숙한 아내를 구해주고 싶었고, 당시 왕은 왕자를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특별한 위치이므로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야다가 죽자 요아스가 바로 우상숭배로 돌아가서 악행을 저지른 것을 보면(대하24:17-22) 여호야다가 요아스 왕으로 하여금 여호와를 올바르게 섬기도록 주도했던 제사장임에는 틀림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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