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평안하신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도 질문이 하나 있어 올려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에 있어서 천국의 확장성에 대해 책에서도 보고 설교 말씀 중에도 들었는데요.
저는 천국이 확장 되는 이상으로 지옥도 확장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으로인한 직접적 구원과 자연계시에 의한 간접 구원을 다 합친다고해도
제 추측상 역사상 천국에 간 인구는 전인류의 10%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전제가 이상할 수 있습니다만 누가 천국을 가고, 지옥을 갔는 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렇다면 전인류의 90% 이상이 지옥에서 영원히 벌을 받고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90%를 지옥으로 보낸다는 것은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하기엔 뭔가 이상합니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 했는데 그 귀한 인간의 90% 이상이 지옥으로 가야 한다면 뭔가 이상 합니다.
태초 이후로 언제나 지옥은 천국보다 훨씬 더 큰 구조인데 굳이 그 수가 차기까지 지옥도 계속 확장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차라리 그 수를 채우지 않더라도 커지는 지옥을 중단시켜야 되지 않나요?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뭐라 할 수 없지만
어짜피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지킬 수 없는 인간이라면 그리고 그 중 극히 일부만 구원받는 구조라면 시간을 당장 중단시키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요.
그것도 가인 이후 죄가 이 세상에 관영하기 이전에 가급적 빨리요
그래야 커지는 지옥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정도로 인류를 사랑하셨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계속 영원히 당신께서 지으신 인류의 대부분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면 오히려 당장 인류 자체가 더 많아 지기 전에 올스톱시키는 것이 옳지 아니한가 생각 해 봅니다.
하나님의 촛점이 천국백성에게 있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그래도 완성된 하나님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대부분이 지옥에 가야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영원히 지속된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백 번 양보해서 천국과 지옥의 크기가 똑 같다해도 즉 전인류의 50%만 지옥에 간다해도 그래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곱의 말처럼 인생 자체가 험난한 인생인데 인류의 대부분이 그 험난한 인생을 살고 또 영원히 지옥에서 살아야 한다면 뭔가 이상합니다.
요즘 이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비공개가 안되어 그냥 올려봅니다.
이사야 5:14 그러므로 지옥이 자기를 확장하고 한량없이 자기 입을 벌렸은즉 그들의 영광과 그들의 큰 무리와 그들의 영화와 또 기뻐하는 자가 거기로 내려가리로다. (흠정역)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제 짧은 개인적 소견이지만 예수님께서 굳이 재림하셔야 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배승형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도 포함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냥 내버려두면 천국 가는 이들도 늘어나겠지만 지옥가는 이들도 늘어나니 언젠가는 끝맺음이 필요하겠죠. 물론 주님은 모든 미래를 아시고 장차 태어나 구원받을 신자들을 한명 한명 만나기를 소망하실테니 그들을 존재하지도 못한 상태로 내버려두기보다는 시간을 연장하시기를 바라시는 마음도 있으시지 않을까 추측됩니다(하나님은 공리주의적인 생각보다는 한 명 한 명의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 분이니까요) 그분만이 가장 선한 균형점을 알고 계시겠죠
하나님은 모든 인간들이 구원 받는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들이 천국에 가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온전히 알지 못 하는 자에게 모든 영광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물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지만 하나님에게 있어 더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잇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 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로 하여금 하나님 자신을 온전히 알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 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지 않으셧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것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지옥은 인간이 원해서 들어가는 곳이지 하나님이 불신자들을 지옥에 강제로 던져서 가게 되는 곳이 아닙니다
하지만 원래 모든 인간들이 지옥에 가야만 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즉, 자신의 자비하심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 땅 가운데 성자 하나님인 예수님을 보내시고 창세전에 택함 받은 자들만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셧습니다
택함 받은 자들이나 택함 받지 못 한 자들이나 똑같이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 한 상태에서는 모두 다 예수님을 증오하기 떄문에 모두 다 스스로가 원해서 지옥에 들어가길 원합니다
왜 지옥에 들어가기를 원하냐면 그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기를 원하지 않기 (믿지 않고) 때문에 지옥을 택하는것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들이 예수님을 너무나 증오하기 떄문에 스스로 지옥을 택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 하나님은 자신의 자비하심을 증명하고자 창세전에 구원 받기로 택함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구원의 은혜를 주시기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받기 시작한 자들은 서서히 예수님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즉, 예수님께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구원의 은혜를 받기 시작한 자들은 예수님을 알아가게 되고 그렇게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믿게 되고 회개하게 되고 사랑하게 되고 순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구원의 은혜를 받기 시작한 자들은 결국에는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