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8장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ㅡ> 생업이 천막 만드는 일을 하는 아굴라와 브리스굴라가 성경에 능통한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준 게 어떤 의미인가요?  (물론 바울도 천막 만드는 일을 했지만)


master

2020.12.17 04:39:17
*.115.239.75

본문에 그 해답이 나와 있습니다.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본인이 예수님의 세례는 자기가 주는 세례와 다를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3:11,12) 요한은 메시아가 올 것에 대비해서 도덕적인 죄를 회개하라는 의미로 물 세례를 주었으나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구원과 심판으로 나누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셨습니다. 

 

아볼로가 성경에 능통해도 당시의 성경은 구약성경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교 율법과 그 준행에는 능통했으나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도는 잘 몰라서 복음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친 것입니다. 

구원

2020.12.17 06:10:36
*.144.49.124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ㅡ> 분명 아볼로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쳤다고 합니다. 아볼로도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얘수님에 관해 자세히 말하며 가르친자이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혹 교리적(지식적) 으로 아는 것에 대해 체험적(인격적, 성령세례)으로 아는 것에 대한 설명를 한 건 아닌지요?
 

master

2020.12.17 06:45:27
*.115.239.75

예 바로 그런 뜻입니다. 주의 도를 배워서 예수에 관한 것(the things of the Lord)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아볼로가 예수님의 산상수훈 같은 가르침을 배웠으며 또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과 사역에 관해선 가르쳤으나, 정작 본인은 성령 세례 받기 전의 베드로처럼 주님을 단순히 구약성경이 계시한 메시아라고 인정만 한 것입니다. 그래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고서 율법을 지키는 의로는 즉, 산상수훈을 잘 배워서 따른다고 또 그분의 사역에 나타난 신적인 권능만 의지하려 해선 구원 받지 못한다는 것을 풀어서 가르친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2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3
1907 18.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룻4:12) [2] 배승형 2021-12-05 218
1906 여호와의 전쟁기? [4] 구원 2022-07-19 218
1905 찬양에 대한 질문 [1] WALKER 2021-09-09 220
1904 신자가 세상에 져서 생육하고 번성하지 못하면? [2] 해리슨 2024-04-24 220
1903 구약의 여호와의 사자와 신약의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2] 구원 2024-06-07 220
1902 헌금은 어떻게 드려야 맞나요 [2] mango 2020-02-05 221
1901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4] 구원 2022-04-12 221
1900 기도를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를 빨리 하고 싶네요 [5] 성경탐닉자 2024-04-21 221
1899 반드시 성경에 의문을 품고 읽고 묵상하라(요20:24~29) [4] 배승형 2019-12-10 222
1898 질문 드립니다 [8] WALKER 2021-03-22 222
1897 살고 싶지 않다 [7] CROSS 2023-07-22 222
1896 목사님 질문있어요~ [1] 인천나그네 2018-10-13 223
1895 믿지 않는 자의 부가 모두 우리에게 이전되게 해달라는 기도 [1] 로마서 2018-06-06 224
1894 이방인의 때 [3] 헬렌 2021-05-03 224
1893 영적 현상(?)에 대한 질문 [2] lawclerk 2023-02-22 224
1892 정말 구원 받고 싶어요... [4] 노아 2024-06-06 225
1891 풀리지 않는 의문 때문에 다시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4] 김상욱 2015-01-16 226
1890 하나님이 정말 무서운 분인 것 같습니다 [2] WALKER 2021-08-04 226
1889 단회적 방언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1] WALKER 2021-09-06 226
1888 목사님 질문있어요. [2] 안상수 2015-11-17 2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