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73 추천 수 0 2022.04.19 04:02:21

 

1.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접이란 말은 
 
 예수님이 자신의 보혈의 값으로 나 같은 죄인을 사신바 된 것을 믿고
 
 나 같은 죄인을 사신바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고
 
 나는 이제부터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을 의미 하나요 ???
 
 
 
2.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는다... 는 이해가 되는데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믿는다.. 는 말이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그냥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인정한다... 가 좀 더 맞는 표현 같은데 ... 
 
 아닌가요 ???
 
 
 
 
 

master

2022.04.19 04:21:24
*.115.238.222

1,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본문 안에 '영접'이란 '그 이름을 믿는' 것이라고 설명해 놓았습니다. 우선 영접(receive)이라는 단어의 뜻은 “취하다, 잡다, 가져가기 위해 잡다”등입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은 물론 모든 것을 주관하는 주인으로 모셔들이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겐 "이름을 믿는다"는 의미가 그분의 인격, 특성, 권능 등 모든 것을 정확히 알아서 그에 상응한 반응을 한다는 뜻입니다. 믿는다는 것도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아는 대로 행동해야 하는 것이며 주인으로 모시는 것도 주인의 명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2. 이전에도 같은 질문을 하셨는데 예수님은 신자에게 나의 구세주(Savior)이자 나의 주님(my Lord)이 됩니다. 둘 중 하나만 적용되어선 온전한 구원도 믿음도 아닙니다. 인정하는 것은 객관적 진리로 수긍한다는 단순한 뜻으로 그칠 수 있지만, 믿는다는 것은 믿는대로 삶에서 반응해야 하므로 믿는다가 더 바른 표현입니다. (믿어보려 노력하는 것은 믿는 것이 아닙니다.)

CROSS

2022.04.19 04:24:17
*.107.147.219

 

 

 아무리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제가 구원 받은게 맞는데

 

 왜 저는 감사함이 없고 순종함이 없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master

2022.04.19 04:37:57
*.115.238.222

형제님 감히 부탁드리건대 정말로 진지하게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선 주님과의 관계를 잠시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삶 속의  다른 일상사에서 감사함과 열정이 있는지, 그래서 좋은 일이나 훌륭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 존경 순종 등이 생기거나 실천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점검해보십시오. .만약 다른 일에도 마찬가지라면 신앙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제 추측으로는 틀림없이 다른 일에도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할 것입니다.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제가 계속 권면해온 대로 구원과 믿음 등은 당분간 제쳐두고 현재의 질환부터 전인적으로 치료하는 일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제 추측이 틀리고  형제님이 다른 일에는 열심과 애정과 노력을 쏟고 있는데 유독 주님에 대해서만 그렇지 않다면 다시 말씀을 깊이 연구 묵상하며 주님이 저를 찾아와 인격적 교제가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셔야 합니다. 

CROSS

2022.04.19 04:43:43
*.107.147.219

 사실 ... 공부가 손에 잘 안 잡힙니다... 그런데 구원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뭔가 즐겁게 느껴지고 계속 고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master

2022.04.19 04:49:03
*.115.238.222

대단히 죄송하지만  대학교 졸업하셨으니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택해서 성실히 일해야 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 학자나 교수가 되려는 계획이 없는 한에는 말입니다. 그러지 않고 여전히 공부나 특별히 신앙서적 읽는 것으로 자기 위로를 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형제님의 경우는 현실 생활에 능동적으로 뛰어들어서 적응하는 것이 바로 치료입니다. 

CROSS

2022.04.19 04:51:31
*.107.147.219

  구원의 문제를 내려놓는게 맞는거겠죠 .. ??? 

master

2022.04.19 04:57:01
*.115.238.222

당연히 그러합니다.  형제님은 구원의 확신은 생겼는데 정서적으로 매말라서 감정적 기쁨이 따르지 않는 것뿐입니다. 그동안 여러 번  권면드렸지만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매일 한 번이라도 방문을 열고 한 걸음이라도 밖의 현실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반입니다. 

CROSS

2022.04.19 04:58:16
*.107.147.219

  알겠습니다 목사님 

master

2022.04.19 05:02:47
*.115.238.222

물론 현실과 부딪히는 일이 형제님에겐 아주 힘들고 정서적으로 더욱 예민해지기에 그러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매일 실천 가능한 아주 작은 일부터 하나씩 목표로 삼아서 지속적으로 성공하면 다시 그 목표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식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일을 정기적으로 도와주는 인자한 상담가나 멘토를 주변에 두셔야 합니다. 

CROSS

2022.04.19 05:22:44
*.107.147.219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어서요...  

master

2022.04.19 05:28:26
*.115.238.222

상담의사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없다면 무료로 봉사해주는 (이왕이면 기독교 상담가) 단체나 개인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있을 것입니다. 

CROSS

2022.04.19 05:29:48
*.107.147.21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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