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전쟁기?

조회 수 210 추천 수 0 2022.07.19 14:31:48

민수기 21장

14. 이러므로 여호와의 전쟁기에 일렀으되 수바의 와헙과 아르논 골짜기와

15. 모든 골짜기의 비탈은 아르 고을을 향하여 기울어지고 모압의 경계에 닿았도다 하였더라

 

ㅡ> '여호와의 전쟁기에 일렀으되'  

여화와의 전쟁기가 무엇인지요,

모세이전에 기록된 걸 모세가 인용한 것인지요? 


날마다순종

2022.07.19 15:53:00
*.14.99.253

구원님 안녕하세요.

 

여호와의 전쟁기를 <두란노의 비전성경사전>에서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이는 추정하는 것임도 참고하세요)

 

여호와의 전쟁기(Book of the wars of the Lord)

민수기 21:14-15에 언급되고 인용된 익명의 저자가 쓴 고대의 역사서이다. 같은 장에서 인용된 다른 2개의 시(민21:17-18, 27-30)도 '여호와의 전쟁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제목으로 보아 사울 왕과 다윗 왕 시대에 이르는 정복전쟁들에 관한 고대 민속시의 수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압과 아모리 족속의 경계를 언급하고 있는 이 책은 초기 이스라엘의 전쟁들을 기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 전쟁의 주체와 성격을 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경에 나오는 '야살의 책'(수10:13, 삼하1:18)도 이와 유사한 내용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출처- <두란노 비전성경사전>

 

master

2022.07.19 19:36:09
*.115.238.222

두란노 비전성경사전에서 설명한 이론도 있긴 하지만 그러면 모세 이후에 일어난 내용을 모세가 기록했다는 모순에 빠집니다. 이는 사울 왕과 다윗 왕 시대에 이르는 정복전쟁이 아니라 모세 시대에 당시 사건과 상황에 대해 기록된 (아마도 모세 자신에 의해) 찬송시 모음집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먼저 직접 그 책에서 인용한 14-15절의 고어체적 기법과 생생한 지리적 묘사는 당시의 모압 지경에 이르까지의 하나님의 권능을 표현한 내용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17-18절과 27-30절에서 보듯이 모세 때에 이미 백성들과 시인들이 여호와를 찬송하고 기록으로 남겼다는 것을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원전이 남아있지 않기에 정확한 것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구원

2022.07.20 04:50:43
*.144.49.124

저도 두 답변에 대해 뭔지 모르겠네요.

master

2022.07.20 05:14:24
*.115.238.222

제가 어제 저녁 급히 답변 글을 올리다보니 제가 봐도 잘못되고 분명하지 않도록 설명한 부분이 있어서 지금 후반부를 일부 수정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5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1
3283 성경에 있는 괄호에 관하여 [2] 동주아빠 2017-09-20 769
3282 장로의 안수는 교단의 선택이다 (맑은 바람소리의 목자상을 읽으며) [1] 김광민 2011-08-10 769
3281 삶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3] 홍성림 2015-07-31 769
3280 성숙에관하여 [1] 왕개미 2012-02-11 768
3279 이상한 생각이듭니다 [2] 쌀로별 2011-03-17 768
3278 물과 피와 성령에 대하여 [7] 구원 2020-08-25 766
3277 고난주간에 대하여... [3] 하태광 2011-04-20 766
3276 상처받는것도 십자가일수 있나요... [2] CROSS 2023-01-29 765
3275 바리새인의 고백 [5] 사라의 웃음 2012-03-19 765
3274 [QT/간증] 방심(放心)에서 중심(中心)으로 이선우 2010-05-13 765
3273 목사님 예배에관해 질문드립니다. [8] arbol 2020-03-02 764
3272 '마귀에 속한 삶을 사는 신자' 를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7-03 764
3271 [re] 제안 하나. [2] 운영자 2012-07-10 763
3270 왜 멜기세댁이 아니고 아브라함이었을까? 배승형 2013-01-15 760
3269 예수는 없다 질문3 [1] kwangtae park 2012-04-26 759
3268 '이성과 감정과 신앙과의 관계' 를 읽고 [2] 사라의 웃음 2012-07-14 758
3267 근황과 함께 안부를 전합니다. [14] mskong 2010-12-01 756
3266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1] 사랑그리고편지 2009-03-12 755
3265 '영적침체의 근본 원인' 을 읽고 [2] 사라의 웃음 2012-07-19 754
3264 [공지사항] 최근 사이트 접속 불량에 대한 알림 2 - Sysop Sysop 2010-10-10 75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