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 모두 향유를 부은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이 여인이 막달라 마리아라로 기록하였고 공관복음서에는 여인의 이름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또한 누가복음의 기록은 다른 복음서에 기록된 시간보다 더 과거에 일어난 일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이 사건을 동일한 사건으로 이해해도 좋을지, 아니면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분인지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목사님 늘 감사드립니다. 통독용으로 시간순에 맞추어 편집된 성경책을 읽고 있어 요즘 전보다 성경 사건에 대해 궁금증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master

2022.10.09 14:57:29
*.115.238.222

예수님의 머리에 여인이 향유를 부은 사건은 두 번 있었습니다. 먼저 눅7:36-50의 기록은 주님이 갈릴리 지역에서 사역하실 때 한 죄를 지은 여자가 주님이 누구신지 알아보고 섬기려는 뜻으로, 그리고 마지막 종려 주일 직전에 마리아가 주님의 장례(십자가 대속 죽음의 은혜)를 기념하려고 부었습니다.(마26:6-13, 막14:3-9, 요12:1-11)

요셉_

2022.10.09 15:35:29
*.111.17.7

감사합니다! 지역 자체가 달랐군요. 누가복음 사건도 장소가 시몬이라는 이름을 가진 바리새인이었고, 마태, 마가복음의 사건 장소도 이름이 시몬인 나병환자의 집이다 보니 더 헷갈렸던것 같습니다. 당시에 시몬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정말 많았던 것 같네요...ㅎ

PeaceTiger

2022.10.09 18:37:10
*.38.24.9

한 가지 첨언하자면, 공생애 마지막 때 향유를 부은 여인은 막달라 마리아가 아니라 베다니의 마리아, 곧 나사로와 마르다의 자매인 마리아였습니다. 유명한 찬송가 (?)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더라고요

요셉_

2022.10.10 04:42:41
*.169.188.148

오 그 부분은 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성경에 유사한 이름을 가진 분들이 많이 나와 자세하게 파악하려 하니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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