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존 웨슬리 같은 분은 칼빈주의를 반대했지만

 

   저는 이 분이 천국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드립니다

 

   신학이 달라도 천국에 갈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느 정도로 달라야 구원의 여부에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master

2022.11.30 05:02:00
*.115.238.222

신학이 서로 다른 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관점이 다른 것입니다. 성경은 복음을 정리한 것이고 복음이 복음이 되는 이유는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 죄 값을 갚으셨기 때문입니다. 구원 여부는 오직 성령으로 간섭하여서 주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느냐로만 결정됩니다. 저도 웨슬리가 그랬을 것으로 봅니다.(물론 하나님과 그 본인만이 압니다.) 그래서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이단 교인들 중에도 진정한 성령의 중생이 있었다면 구원 받는 것입니다. 일반 신자는 구원 후에 신학을 자기가 소속한 교회의 노선에 따라서 배우게 됩니다.

 

신학이 어느 정도 달라야 구원여부에 문제가 되는지는 일률적으로 답변할 수 없는 성격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성립되지 않는 질문입니다. 구원이 먼저이고 신학은 그 뒤에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신학이 구원의 기준은 절대로 될 수 없고 성령의 간섭으로 그 영이 새롭게 되어서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었느냐 하나만 기준입니다. 그 후에 자기 믿은 바 내용을 정확히 알고서 또 그 의미대로 삶에 실천하기 위해서 올바른 신학이 필요합니다.  

행복

2022.11.30 21:34:21
*.143.238.234

구원 여부는 오직 성령으로 간섭하여서 주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느냐로만 결정이 된다고 하셨는데요...

 

성령님에 의해서 간섭을 받아 새사람으로 거듭날경우, 본인 스스로 자신이 거듭났다는걸 인지할수 있나요?

master

2022.12.01 03:44:57
*.115.238.222

구원에 관한 글과 설교에서 여러 차례 설명드렸습니다. (최근에 행한 한 설교를 아래에 링크 했으니 참조하십시오.)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로 인간의 심령에 역사하는지라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간섭하였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자기만 높이려고 하나님마저 외면 대적했던 이전의 삶이 처절한 실패이자 실질적인 죽음이었음을 절감하고 이제부턴 하나님의 뜻을 쫓아 살기로 결단하여서 그렇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 등이 인간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완전히 전도된 것입니다. 단순히 죄를 적게 짓고 교회생활 하면서 조금 더 나아진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인생의 목표와 삶의 방식까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이 간섭하는 과정은 몰라도 그 결과로 신자 본인이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 즉, 자신이 거듭났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자신이 모른다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요3:1-8)정말로 성령으로 거듭났는가?-죄인구원담화(12)

 

행복

2022.12.01 17:25:44
*.121.55.93

칼럼 잘 읽어보았습니다. 구원의 기준이 무엇인지 나름 정리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드는 궁금증이 있는데요...

 

성령님의 간섭으로 구원받아 참되게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받아들이고 거듭남의 단계에 들어서면요

 

자신 스스로 죄를 짓는거 자체가 너무나도 싫어지는건가요? 아니면 사람의 죄성 때문에 죄를 짓고싶은 욕망이 들지만 참는건가요??

 

가령... 성욕 때문애 끊지 못한 포르노, 직장에서 동료 직원들과의 마찰로 인한 뒷담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가기위해 거짓말, 부지런한 삶이 아닌 태만한 삶 같이... 사람의 죄성 때문에 삶에서 번번히 일어나는 이러한 짓거리들로 부터 거듭나게 되면 완전 해방 되는건가요? 왜냐면 인생의 목표와 삶의 방식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고 모든 포커스가 하나님에게 향하는거닌깐요.

master

2022.12.02 10:39:26
*.94.91.146

"자신 스스로 죄를 짓는거 자체가 너무나도 싫어지는건가요? 아니면 사람의 죄성 때문에 죄를 짓고싶은 욕망이 들지만 참는건가요??" - 둘 다 맞습니다.

 

성경의 진리를 배워나감으로써 죄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고 깊어지면서 점점 죄가 싫어집니다. 그와 동시에 예수를 믿어서 앞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로 히는 완전한 전환이 이뤄졌어도 그 육신적 본성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 죄에 넘어가려 할 때마다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평생토록 완전히 자유롭게 되지는 않으며 죄를 짓는 종류, 회수, 빈도 등이 점점 줄게 되는데 당연히 모든 사안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분별 판단 결정 시행해야 합니다.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 싸움을 지속해야 하지 조금이라도 등한시 하면 쉽게 이전처럼 돌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순간 삶의 목표는 바뀌지만 자기 몸에 붙어 있는 옛날 생활방식을 고쳐나가는 것은 점진적으로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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