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병원 다녀왔습니다.
연대장님은 정말 건강해 보였습니다.

처음뵙는 분인건만 아주 오래도록 만났던 너무도 잘 아는 분인 듯 여겨졌습니다.
퇴원을 앞두고 마치 소풍가는 어린아이처럼 기쁘다며 어찌나 좋아라 하시던지요.
수술부위가 아직 많이 아프고 불편하였을터인데도 아주 오래도록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예다 가족들의 기도 그리고 많은 믿음의 형제들의 기도로 모든 수술과정과 결과가
놀라울 정도로 좋고 통증도 심하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기도해 주신 우리 그예다 가족들이 너무도 감사하다시며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됨의 감사함이 대화시간 내내 떠나질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함께 로비까지 내려와서 배웅해주시는 따뜻한 모습,  곁에서 너무도 수고가
많으신 사모님의 상냥한 미소,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주 오래도록 알고 지낸 사이같으다며
서로 서로 자주 고백하며 이제 자주 만나기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정말 예수 안에서 하나된 백성이라는 너무도 신기한 반가움이 있었습니다.

한가지 저녁시간 다른분들과도 함께 만나 인사 나눕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김유상

2011.11.29 18:38:34
*.192.190.255

자매님, 이렇게 기쁜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이 오랜 시간 좋은 시간을 가졌다니 기쁨니다. 순태 형제님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자매님도 잘 계신지요? 하나님께서 자매님의 필요를 충분히 채워 주실 것을 기도드립니다.

사라의 웃음

2011.11.30 00:15:02
*.120.3.94

김유상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저녁시간에 더 많은 분들, 너무도 뵙고 싶었던 분들을 뵙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마침 모시고 있는 고모부님이 강원도 여행길에 돌아오시는 시간이 그 시간이
여서... 너무 죄송하고 아쉽고...
집사님, 늘 건강하시길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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