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도록 충성하라(계2:10)

조회 수 306 추천 수 33 2013.12.24 09:44:39
성탄 이브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평화가 그예다 모든 형제 자매에게 가득히 넘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쁘고 뜻깊은 성탄이 되시기를...
Merry Cristmas!!!^^


대학 1학년 방황하던 시절
나는 이 구절에 불만이 있었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나에게 100%를 요구하는 하나님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몇 %를 주고 있을까?

예를들어 태양에너지의 몇 %가 지구에 도착할까?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2%인가 된다고 한다.
만일 태양에너지의 0.1%만 많이 도착하거나, 적게 도착하면 지구는 더워 없어지거나, 얼어 없어질 것이다.
요즈음 도착하는 에너지는 같은데 북극의 오존층이 파괴되어 난리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에너지 분배가 잘 되지 않아 난리다.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능력의 %를 사용하여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고 계실까?
만일 몇 %라고 규정할 수 있다면 유한한 하나님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력의 너무나 작은 부분을 사용하여 우리들을 사랑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100%를 요구하고 계시다.
나는 그런 하나님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불공평한 하나님.

사실 아담이 범죄한 이후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을 100%를 쏟아서 우리를 사랑할 수 없게 되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지금 보다 조금 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더라도 인간은 감당할 수 없고, 조금 덜 사용해도 감당할 수 없다.
하나님 스스로가 죽어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셨지만
그 피값의 효용은 좁은 길을 가는자에게만 허용되어 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잠시 사탄의 활동을 허용하셨으므로
이해할 수 없고,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고 또 일어날 수 있다.
그런 것들이 우리를 혼란스럽게할 수 있다.
사탄은 그것으로 모든 믿지 않는 자들을 미혹한다.

그것이 범죄한 이후 세상의 한계이다.

지금 세상은 천국과 지옥(곡식과 가라지)이 공존하고 있는 세상이므로 어쩔 수 없다.
이것도 하나님께서 잠시 허용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이해할 수 없는 일과 이해할 수 있는 일을 합친 것)을 통하여 하나님은 오직 에수님 재림 이후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구원받을 자를 위한 사역을 계속 해 나가고 있을 뿐이다.

그 날이 오면 하나님은 그 분의 능력의 100%를 사용하여 우리를 사랑할 것이다.
그 날이 오면 우리는 그 분이 그 분의 능력의 100%를 사용하여 우리를 사랑해도 우리는 받아드릴 수 있다.
그 분에 의해서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 베푸시는 제한적 은혜에 대하여 원망하지 말자.
지금 우리에게 베푸시는 제한적 은혜라도 우리에게는 충분히 넉넉하다.

또한 어서 빨리 그 날이 도래할 수 있도록
날마다 그 날을 사모하자.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속히 임하여서 우리 눈에 눈물과 슬픔과 한숨을 신원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라의 웃음

2013.12.25 01:47:22
*.109.85.156

골고다 언덕위에 매달려 물과 피를 다 흘리시며 죽으시려 오신 우리 예수님의 탄신일이네요. 배승형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하나님의 100% 이상 사랑의 확증이 이러한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신 그 사랑 아니겠는지요.
정말 저라면 그토록이나 사랑하여 공들였던 사람이 배반하여 타락해버렸다면 아주 미워해서 외면하거나 아니면 제 의로움을 위해 제한된 관심만 보이거나 적당히 사랑해주는 척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우리 하나님은 왜 죄악에 빠져있는 줄도 모르는 죄인을 위해 먼저 사랑해 주시고 사랑의 극치인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물붓 듯 부으시는지요. 그거 알아가라고, 얼마나 사랑을 부어주시는지를 알아가라고 광야도 허락하시고 엘림도 만나게 하시고 만나도 때를 따라 주심이 아니겠는지요. 우리의 모든 수고와 노력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알지도 못한 그 때에 이미 구원해 주신 그 은혜는 아무리 생각해도 완전한 사랑, 넘치는 사랑이 아니겠는지요.

배승형

2013.12.26 06:30:45
*.233.119.247

메리 크리스마스 엔드 해피 뉴 이어^^

제 표현이 다소 과격한 부분이 있죠^^
복음적 신앙 안에서도 다양한 관점이 있는 줄 압니다.
제 표현에 이미 간접적으로 언급하였듯이 하나님 스스로의 죽으심의 사랑은 하나님의 100%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지 않는 하나님 사랑을 제한적 사랑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 바로 하나님 앞에 서면 죽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를 감안하여 현재의 우리를 관계하고 계시며
그런 차원에서 100%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100% 사랑을 완성 해 놓으셨지만
(그럼에도 당신 자신의 100%의 능력을 다 사용하였는지는 확신할 수 없음)
시공간적 제한을 가진 삼차원 세상인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 사랑의 100%를 인간이 다 받아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 능력의 1%로만 하나님께서 임의로 사용한다 하더라도 이 우주가 다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의도적으로 쓴 글을 예리하게 지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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