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습니다.

조회 수 96 추천 수 0 2017.08.31 02:42:03

1. 최근들어 우리나라 안보가 북한문제로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인데 기독교에서는 전쟁 즉 공격하여 식민지로 만드는 전쟁이 아닌 우리 국민, 가족, 영토,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쟁에 대해서 옹호하는 입장인지 그래도 원수마저 사랑한 예수님의 뜻으로 살육은 하면 안되니 전쟁을 반대하는 입장인가요?

 

2.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특히 잠언 25:21에 원수마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 하거든 물을 마시라고 하는 말씀에 그 정신이 잘 나타나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보면서도 즉 무조건적, 이타적인 배려를 해야 하나요? 예를 들면 자신에게 먹을 것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빵 한조각만 남은 상황에서라도 남이 달라고 하면 그것을 때어 준다거나 회사에서 동료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내가 한 것이 아님에도 자신이 했다고 나서서 그 동료를 감싸는 대신 내가 대신 혼나는 것이라든지 등등 자신의 입장보다 남의 부족함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 사랑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인지 궁금합니다

 


master

2017.08.31 05:17:51
*.50.22.237

Qwerty 님 오랜만입니다. 

 

1. 신자라도 자기 국민 가족 영토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쟁은 수행해야 합니다. 상대국이 먼저 우리 생명을 죽이려 든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하는 것, 남을 살리기 위해 내가 희생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2. 당연히 신자는 자신의 믿음과 형편이 허락하는 대로, 나아가 상대의 필요에 따라 무리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이타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컨대 빵 한조각 남은 상황에서도 당연히 함께 나눠 먹어야겠지요. 그러나 남의 잘못을 내가 했다고 나서서 감싸는 것은 경우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이차세계대전 때에 목숨을 걸고라도 유태인들을 나치에 거짓말 하면서까지 숨겨줄 수 있습니다. 당장 그러지 않으면 그 생명이 죽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생명이 걸리는 상황이  아니고 단순히  벌 받는 정도는 오히려 그 사람이 회개할 기회를 막는 것입니다. 그 범한 잘못의 경중은 물론 그럼으로써 그 사람이 참 회개를 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잘 판단해봐야겠지요.  

 

대원칙은 신자의 일생은 이타적 삶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은 전쟁을 반대하며, 신자가 원수까지 사랑하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여러 사정을 감안하고 또 자신의 믿음에 따라 행하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5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5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1
1260 불신자가 기도하는 것은? 외 두 질문 [3] Nickick 2021-04-14 97
1259 저는 구도자입니다 [2] WALKER 2021-04-07 97
1258 질문 있습니다. [5] Nickick 2021-01-05 97
1257 거듭난 자의 신앙고백? [1] 구원 2020-10-31 97
1256 여호아의 두 말씀? [4] 구원 2020-09-26 97
1255 단회적 방언을 해본 사람도 구원 받았다고 봐야 하나요 ?? [1] WALKER 2020-08-19 97
1254 예수님 이전 이스라엘 [1] 베들레햄 2024-01-15 96
1253 두려움과 육체적 고통에 대한 질문 [1] CROSS 2024-01-10 96
1252 질문드려요(할머님 사망) [1] 지디니슴 2023-09-29 96
1251 기도에 대한 질문 [1] CROSS 2023-03-12 96
1250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1] 구원 2022-05-29 96
1249 칼빈주의의 무조건적인 선택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05-18 96
1248 회개에 합당한 열매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03-26 96
1247 예배인가?일인가?(눅10:38-42)-마리아, 마르다 이야기 배승형 2022-01-17 96
1246 항상 기뻐해야 할까, 애통해야 할까? 배승형 2021-11-23 96
1245 성경을 읽다 드는 다윗에 관한 궁금증 [1] 김도훈 2021-11-07 96
1244 죄를 짓고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면 이상한건가요? [3] 파란아해 2021-11-03 96
1243 마태복음 8장 32절 질문 [2] 김도훈 2021-08-29 96
1242 목사님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3] WALKER 2021-08-17 96
1241 글을 한번 쓰겠습니다 ( 그냥 재미로 읽어보시길... ) WALKER 2021-08-04 9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