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본래 연약한 존재인가요?

조회 수 99 추천 수 0 2020.08.08 11:50:04

목사님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성경에서 사람을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라고 일컫듯이 저는 사람이 참으로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이 하나님은 우리를 어떠한 뜻에 따라 처음부터 연약하게 창조하신 것인지(신과 인간이 같을순 없으므로) 아니면 우리를 완벽하게 창조하셨는데 우리가 (성격이나 성질, 죄 등) 연약하고 나쁜쪽으로 변질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로 사람이 부족한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사실 사람에 대해 크게 희망이나 기대를 걸지 않는 편입니다 이웃사랑이 너무 어려워서 그냥 사람을 불쌍한 존재로 여기고자 하는데 이것이 올바른 신앙의 태도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master

2020.08.08 16:46:17
*.115.239.75

Mango님 아래 세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심히 좋은 완벽한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물론 육체적으로는 시공간에 제한 받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공급 받아야만 하는 연약한 존재이긴 했지만 인간의 신분 위치 특권과 무엇보다 영적인 상태는 결코 연약하지 않았습니다.(시편8편 )  그러나 자기를 높이며 사탄의 꾐에 넘어가 타락한 이후로는 인간의 지정의와 영성은 하나님의 창조때의 모습에서 파괴되어 너무나 연약한 존재로 바뀐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 받았다는 뜻은 이전의 창조 당시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려는 뜻입니다. 바울의 경우를 보십시오.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의 충만한 인도를 구하면서 맡은바 소명에 충성 헌신했기에 세상 어느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거룩하고 신령한 존재가 되었지 않습니까?(고후11:16-33, 빌4:4-9 꼭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바울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신자가 믿음으로 행할 바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갖지 못할 정도로 연약하니까 더더욱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십자가 복음을 소개해주어야 하고, 또 성도들 중에도 때로는 죄의 본성과 세상 유혹에 져서 연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함께 모여 기도와 말씀으로 서로 권면 위로 격려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진짜로 창조한 세 가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5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1
1338 하나님은 (세상도 아니고 주님도 아닌) 이런 상태의 사람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1] 에클레시아 2011-09-22 482
1337 절대 지루할수 없는 성경 에클레시아 2011-09-27 483
1336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천국에 들어간다 [1] 에클레시아 2011-11-23 483
1335 그예다 서울 경인 지역 오프 모임 공지사항 또 Update하였습니다. mskong 2011-11-29 483
1334 수치스럼을 느낄 때 사라의 웃음 2011-12-09 483
1333 죄 짐을 못 느끼시나요? [1] 에클레시아 2011-09-22 484
1332 반석 위에 지은 집 에클레시아 2011-12-22 484
1331 마가복음 2장 19~20절 신랑을 빼앗길 날은? [4] 낭여 2021-04-21 484
1330 거룩함이 있는 자가 주님을 볼수 있다 [1] 에클레시아 2011-11-30 485
1329 사람의 의 사라의 웃음 2011-12-12 485
1328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에 못박히기까지.. 에클레시아 2011-12-13 485
1327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1] 금쓰 2017-02-13 486
1326 환난은 축복? 사라의 웃음 2011-09-20 488
1325 `회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에클레시아 2011-10-30 488
1324 진심으로 하나님을 갈망하십니까? 에클레시아 2011-11-06 488
1323 당신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 증거를 주님께 보여주세요 file [1] 에클레시아 2011-09-17 489
1322 죄악된 본성은 수시로 찾아와서... 사라의 웃음 2011-12-06 489
1321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열정 에클레시아 2011-12-29 490
1320 '하나님의 영광이 최고로 드러나는 일'을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6-17 490
1319 나는 정말 성령으로 거듭났을까..? [1] 에클레시아 2011-11-18 49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