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불안증으로 인해서

 

  턱을 자주 함부로 놀리는 행동(?)을 한적이 있는데 

 

  어느 날 턱에서 미세한 뼈들이 떨어져나가게되었습니다

 

  몇 년 괜찮았는데 

 

  작년부터 양쪽 턱의 균형이 맞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 왔었고 

 

  지금은 귀쪽에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사실 이 사실을 왜 숨겼냐 하면

 

  아버지한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서 숨겼습니다 

  

  아버지가 두렵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가 이제 일을 못 하시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어갈것 같았고 

 

   또한 아버지가 힘들어하실것 같아서 숨겼는데 ...

 

    이젠 더 이상 사실을 숨길 수 없을것 같습니다 

 

    오른쪽 귀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왼쪽에도 약간 뼈가 떨어져 나가긴 했는데 아직은 괜찮습니다 

 

    아버지한테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스러워서 미칠것 같습니다 

 

    분명 저한테 불 같이 화를 내시면서 잔소리를 하실 생각에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아버지가 불쌍해보일 생각에 죽고 싶습니다 

 

    지금 너무나 우울하고 죽고 싶습니다 ...

 

     아버지한테 직접 말하기는 두려워서

 

     저의 정신과 담당 의사 선생님한테 상담 드리고 ( 장애등급과 더불어서 )

 

     아버지한테 그간의 저의 속사정을 알려 드릴 생각 입니다 ...

 

 

 

   

 

    


master

2023.07.26 03:40:50
*.115.238.98

모든 신체 부분들이 다 그러하지만. 턱 뼈는 더더욱 아주 중요합니다. 장애인 등록을 하면 정부 보조로 무료로 수술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제가 한국의 의료보험을 구체적으로 모르지만) 어쨌든 정신과 담당의사와 의논해서 최대한 빨리 장애인 등록을 하시고 여러 혜택을 받으셔서 아버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십시오. 장애인 등록과 수술(무료 혹은 최소한의 비용 부담이 되었든)하기로 확정한 후에 모든 사정을 솔직하고도 진지하게 아버님에게 털어놓으시지요. 그리고 이런저런 문제가 자꾸 파생할 테니까 형제님은 가장 먼저 현재의 질환을 치유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연약한자

2023.07.26 05:35:36
*.204.68.168

형제님.. 스스로의 몸을 살피고 치료하는 것도 주님께서 바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려우시겠죠.. 부담되고 죄송스러우시겠지만.. 솔직하게 털어놓으셔야 형제님도 형제님의 아버님도 결국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48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4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9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5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6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96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53
3730 기독교인에 대한 반감 [2] 베들레햄 2023-07-26 95
» 숨겨놓던 사실을 상담 드립니다 목사님... [2] CROSS 2023-07-26 104
3728 중대한 범죄 뉴스만 보면 화가 납니다 [9] 억울한사람 2023-07-25 108
3727 질문드려요 (성경 읽기) [1] 지디니슴 2023-07-23 89
3726 질문드려요(사소한 기도) [1] 지디니슴 2023-07-23 56
3725 질문 드립니다.. 헤어진 전 연인을 위한 기도 [13] 연약한자 2023-07-23 281
3724 살고 싶지 않다 [7] CROSS 2023-07-22 239
3723 목사님 안녕하세요!! 마지막 때 크리스챤은 어떻게 살아가는게 좋을까요??? [2] 내인생은주님것 2023-07-20 130
3722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는 것이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 [3] CROSS 2023-07-20 118
3721 이기는자에 대해 (2) [3] 울정 2023-07-19 87
3720 질문드려요(불교는 우상숭배?) [1] 지디니슴 2023-07-19 82
3719 '여호와의 말'과 '여호와의 말씀' [1] 구원 2023-07-19 59
3718 질문드려요. (증오의 기도) [5] 지디니슴 2023-07-19 93
3717 교회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상충되는 생각으로 괴롭습니다. [2] 연약한자 2023-07-19 116
3716 요한계시록 이기는자에 대해 [4] 울정 2023-07-18 104
3715 한국 폭우로 인한 사고...기도부탁드립니다. [1] 억울한사람 2023-07-18 77
3714 특이한 성격, 정신질환과 신앙생활 [2] 연약한자 2023-07-16 137
3713 구원의심.. 마음이 괴롭습니다 [2] 연약한자 2023-07-16 117
3712 예수님의 병고침사역은 복음전도에 오히려 독이 되지 않았나요? [6] 억울한사람 2023-07-15 122
3711 지인 관련해서 메일 하나 또 보내봅니다. [1] 억울한사람 2023-07-13 7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