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복지쪽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정신지체를 갖고 태어난 환자들을 보호를 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중에는 몸은 성인이지만 머리지적 수준은 2~3살정도 되는 정신지체 자폐도 있는데요, 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수도 없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개념조차 받아들일만한 지적 수준이 안됩니다.

 

 

이런 환자들은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로 구원을 이미 받은건가요??

 

 

불신자처럼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을지 안믿을지 선택조차 할수없는 정신지체 환자들인데, 믿지않아서 구원을 받지 못한거면 너무 불쌍한거같습니다... 물론 사람의 관점이랑 하나님의 관점이랑은 다르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만... 


master

2024.07.02 04:14:47
*.115.238.98

"정신 지체 환자들은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로 구원을 이미 받은건가요?" - 아무리 그들이 불쌍하고 안타까울지라도, 또 본인의 이성 수준이 낮다고 해서 단순하게 그렇다고 답변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원칙들만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 모든 인간이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그들도 포함하여, 원죄 하에 태어나 하나님의 진노 아래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 하나님은 당신의 절대적이고 완벽한 주권에 따라 택한 자에게 당신께서 구원을 주십니다.  

- 정신지체도 유전적 질병의 하나로 신체 기관 중의 하나인 뇌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 모든 유전적 질병도 인간의 오랜 죄악이 쌓여서 생긴 멸망으로 가는 열매입니다. 그 본인에게 전혀 귀책 사유는 없으나 궁극적으로 원죄가 원인이라는 뜻입니다. 

- 예수님은 나면서 소경(정신지체자)이 본인이나 생명을 준 부모의 죄악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려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요9:1-5) 이미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이 당신만의 주권으로 구원 줄 자는 구원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 뇌 지체자도 이성적 분별력이 생기기 훨씬 전 일찍 죽는 어린이와 동일한 경우로 봐야 합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룬 아래의 글들도 참조하십시오.

- 무엇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지어진 흔적이 그의 내면의 이성과 영혼에 비록 수준은 아주 낮아도 어쨌든 남아 있기에, 겉보기와는 달리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선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말과 섬기는 삶으로 계속 전해야 합니다. 

 

북한의 배고파 죽는 아이도 지옥가나요?

 

 

 

 

 

 

 

불의의 사고로 일찍 죽은 어린이의 구원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4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4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9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5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6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98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56
4210 깊은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3] 마가렛 2024-07-23 136
4209 질문드려요. (수면제와 숙면) [5] 지디니슴 2024-07-19 251
4208 질문드려요. (무더위와 기도) [2] 지디니슴 2024-07-19 88
4207 질문드려요. (자유의지) [1] 지디니슴 2024-07-19 87
4206 질문드려요. (천국에서 부부?) [1] 지디니슴 2024-07-18 127
4205 아버지께서 제가 교회 가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십니다. [1] 오리온 2024-07-17 215
4204 박목사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Happy Birthday! file [13] 프리지아 2024-07-16 211
4203 유튜브 시대, 오프라인 교회를 다니는 이유 [1] 대니얼 2024-07-15 236
4202 밟으매 죽었더라? [2] 구원 2024-07-15 142
4201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2] 낭여 2024-07-12 130
4200 위독한 부모를 위하여 서원기도를 권하는 것은 잘못일까요? [1] 로뎀 2024-07-11 138
4199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2] 오리온 2024-07-08 238
4198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 [1] 구원 2024-07-07 118
4197 솔로몬의 지혜와 우상숭배 [1] CROSS 2024-07-06 130
4196 편하게 살면 왜 죄 인가요 ?? [1] CROSS 2024-07-03 726
4195 예람워십 같은 찬양팀에 대해서... [6] 엘로이 2024-07-03 6401
4194 하나님께서는 때론 특별한 뜻으로 한 사람을 데려가실 때도 있나요? [1] 엘로이 2024-07-03 178
4193 이방인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1] 구원 2024-07-02 193
» 정신지체 환자들의 구원문제 질문이 있습니다. [1] 행복 2024-07-01 338
4191 피리와 뿔나팔의 차이? [1] 구원 2024-07-01 9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