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촌놈들아~~~

조회 수 386 추천 수 15 2011.10.23 10:46:23
갈릴리 촌놈들아!  언제까지 하늘만 쳐다 볼 것인가?  예수님 승천하시는 모습을 고개를 쑤욱 빼고 넋나간 사람처럼 바라보고 있던 제자들을 향해 호통을 친 천사들의 음성이였다. 나를 향해 주시는 멧시지인 것 같아 맘이 온통 오그라들었다.  저 하늘의 구름만 쳐다봐도 하늘을 뛰어 오를 듯,  풍선 하나 띄워 올리 듯 내 맘을 그 곳에 두둥실 띄워 주님과 늘 함께 거하고 싶어 그 분 품만 더 파고드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나임을 께닫고 언제나 크려냐, 언제나 철이 드려나 싶은 맘에 나를 향해 혀를 끌끌 찰 수 밖엔 없는 요즘 이 말씀이 갈릴리 촌놈인 나에게 호통치는 천사들의 꾸중으로 들려온다.

하늘만 쳐다본 이유는 이 땅의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함이라신다.  그렇게나 우릴 사랑하시어 십자가의 모진 고난 감당하시고 죽으시고 이젠 다시 하늘의 영광스런 모습으로 부활하시어 승천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의 맘은 이 괴로운 세상 어서 어서 지나 주님과 함께 저 곳에  가고 싶다는 소망의 올려다 봄이였으며 또 부활의 놀라운 능력이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적용되어 편안하고 안락하고 그래서 좀 행복스런 솜사탕의 모습도 주실 수 있진 않으실까 하는 은근한 기대의 하늘을 올려다 봄이였음을 깨닫는다.  

자신의 모습에 덧칠하고 포장질하여서 주님 사랑함의 맘이 터질 듯, 날아오를 듯 하는 그 감정이 바로 신앙이라 여겼던 생각들을 오늘 여지없이 부수어 주신다.  천사들에게 호통침을 당치 않는 신앙은 가시밭길이여도 너무나 감사한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임을 배운다.  주님 승천하셨던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심을 뿌듯히 기다리는며  이 땅에서의 포근한 삶, 안락한 삶이 아닌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주님을 증거하는 삶이여야함을,  대속하시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놀라운 사랑을 가슴 터질 듯 하늘 오를 듯 감격하고 감격하는 것에서 지나... 이젠 그 사랑 전하고 전하여야함을 천사의 호통소리로 오늘 가르쳐 주신다.  주님, 저로서는 할 수 없사오니  순종할 힘을 부어 주소서.  아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6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7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3
3128 요한복음 6장 53-58절 [1] 에클레시아 2011-10-22 652
3127 여러분은 단순 종교인입니까, 진실된 그리스도인 입니까? [1] 에클레시아 2011-10-23 313
3126 우주의 종말 ② 에클레시아 2011-10-23 313
3125 죽음이 예정된 예수님의 마음 에클레시아 2011-10-23 353
3124 교회만 다니는 가짜 기독교인들의 서글픈 상태 에클레시아 2011-10-23 494
» 갈릴리 촌놈들아~~~ 사라의 웃음 2011-10-23 386
3122 영적감정을 분별하라! [1] 에클레시아 2011-10-24 575
3121 “아,, 나는 거듭난 적이 없었구나..” 에클레시아 2011-10-24 413
3120 우주의 종말 ③ 에클레시아 2011-10-24 396
3119 동행 에클레시아 2011-10-24 469
3118 이론으로 배워온 구원의 확신 사라의 웃음 2011-10-24 511
3117 진짜 그리스도인과 가짜 기독교인 에클레시아 2011-10-25 547
3116 옛사람과 율법에서의 탈출을 위한 시도 에클레시아 2011-10-25 480
3115 재판에 회부된 인류 (인간성) ① 에클레시아 2011-10-25 515
3114 떠나기를 원하세요? 그 마음은 정말인가요? [1] 에클레시아 2011-10-25 443
3113 나의 가장 사랑하는 노래, 십자가 보혈의 공로. 사라의 웃음 2011-10-25 506
3112 이별은 역시... [4] 사라의 웃음 2011-10-26 518
3111 거룩한 교회를 세우려면… 에클레시아 2011-10-26 447
3110 "어쩌다 한 번인데 뭐 어때?" 에클레시아 2011-10-26 382
3109 재판에 회부된 인류 (인간성) ② 에클레시아 2011-10-26 3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