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자유인

조회 수 880 추천 수 49 2007.07.30 11:24:46
신앙론 > 생명 >  
우리 신앙의 본령  
| 現代文보기 | 原文보기 |     성서조선 第 112 號 (1938年 5月)  
  
기독교는 결혼관이 엄격하여 일부일처주의만 용납하기 때문에 가정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때론 그럴는지 모른다.    기독교는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동포요 형제라고 하기 때문에 자선사업으로써 사회를 윤택하게 하며 평화사상으로써 국제간의 알력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선전하는 이가 있다.     때론 그럴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우리 신앙의 본령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물며 금주와 금연쯤이 기독교 신자의 본령인 줄로 추측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 할 수밖에 없다.    우리 신앙의 본령은 아무리 보아도 죽음을 이기는 일에 있다.    현실생활에는 무익한 종교라고 배척 당하는 수가 있더라도 이는 어쩔 수 없는 사실인 듯하다.


예수가 “이미 세상을 이겼다” (요 16:33) 하신 것은 로마정권을 이겼다는 말이 아니었다.    사도 바울이 영혼구원의 큰 원리를 논술하다가 승전가를 부른 것은(롬 8:31~) 누구와 싸워서 이겼다는 말인가?    곧 사망을 이겼다는 ‘개선가’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아무런 칭찬받을 만한 일을 못했을지라도 죽음을 이기는 날 우리는 충실한 크리스천이다.

우리의 나라는 천국이다. (빌 3: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1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3
3390 보냄을 받았습니까? [2] 작은자 2008-04-07 892
3389 [팔복 묵상] 비정상인이 누릴 수 있는 팔복 [2] 이선우 2009-06-02 891
3388 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의 특징 에클레시아 2011-12-16 889
3387 [QT/간증] 빚쟁이 삼총사로부터 자유하기 [3] 이선우 2010-05-03 889
3386 위로 올라갈수록 부패해지는 인간들-[인본주의로인해 성령소멸] 김문수 2007-08-19 889
3385 김문수 2007-07-19 887
3384 성경의 난제들이란 책에 대하여... [2] 하태광 2011-03-08 885
3383 목사님의 십일조 옹호와 정당성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사랑그리고편지 2009-03-27 884
3382 엄마의 사랑 김 계환 2007-03-27 883
3381 추석이군요 [11] 김순희 2010-09-21 882
3380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성령으로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그리스도를 닮아가는길] 김문수 2007-09-02 882
3379 자신의 내면을 볼줄아는 형제들[오직 예수님 공로와 은혜] 김문수 2007-08-23 882
3378 2차 시험은 잘 패스했습니다. [6] 운영자 2010-12-22 881
3377 믿는자들의 삶에 대한 단상 주사랑 2009-02-19 881
3376 언제나 감사... [8] 강진영 2010-10-22 880
3375 세상을 이겼노라 주님과함께 2008-09-15 880
» 거침없는 자유인 김문수 2007-07-30 880
3373 [질문] 예수 십자가와 인간의 관계 [1] 복음 2009-07-18 877
3372 공평하신 하나님 16부 [1] 김문수 2007-03-27 877
3371 도와주셔요 [3] 진재용 2009-03-08 87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