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 대한 전도는?...

조회 수 651 추천 수 30 2011.03.19 21:20:34
보통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전도라는 측면이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화라는것조차 힘든 상황에서 전도라는 설명 그 자체가 힘들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분명 전도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니 비장애인들보다 더 힘써서 전도 해야 할겁니다.

주일에 장애인 아이들을 위해 같이 예배하고 성경공부를 시켜주다보면 이 아이들이 성경공부 할때 정말 내가 하는 말귀를 알아 듣고 대답을 하는건지 처음엔 오락가락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아이들과 마음으로 눈빛으로 서로 통하다보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겪는 장애라는 것이 종류가 많은데 그 중에 우리가 성경에서 보는 눈이 안보이는 친구들과 말을 못하는 친구들은 어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보통 장애인 친구들은 한가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고 복합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친구들은 그런 친구들은 없지만 발달 장애(자폐)를 가진 아이들은 옵니다.

분명한 것은 이런 아이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시고 상처를 하나님께서 감싸 안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상처는 그렇다 하더라도 구원은 어찌 해야 할까요?...

보통 우리가 구원은 입술로 고백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말을 못하는 아이들은 어찌 해야 하나요?

그렇다고 이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보통 손가락 끝에 힘도 없어서 글자를 쓰기도 힘든데 입술로 고백도 힘들고 글자를 쓰기도 힘들고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어찌 그들에게 해야 하나요?

비장애인들인 우리는 입술로 고백을 하는것이 당연시 되고 어찌보면 쉬운것처럼 보이지만 장애를 가진 친구중에는 아예 힘든 친구들은 어찌 해야 이 아이들이 구원이라는 측면에서 안전할까요?

정말 바보같은 질문입니다만 구원이란것이 꼭 입술로 고백을 해야 하는 것인지 성경에 입각해서 알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일반인과 장애인을 부를때 정상인 비정상인 이런것은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호칭인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비정상인이 아니고 몸이 불편할 따름입니다.,몸이 불편한것이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지요.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아픔을 호칭이란것으로 다시한번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면 안될듯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저의 질문에 현명한 답변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운영자

2011.03.20 14:12:09
*.108.161.206

하태광님
가장 어려운 문제를 질문해 주셨네요..
지금 개인적으로 이메일로 들어온 질문이 몇 개 밀려 있어서
조금 기다려 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

하태광

2011.03.20 14:58:38
*.32.182.220

예...얼마든지 기다릴수 있습니다...천천히 잊지는 마시고 해주십시요..

김유상

2011.03.21 22:57:43
*.234.18.85

입술로 고백하라 했으니, 당연히 입술로 고백할 수 있는 자에게 국한된 말씀이겠지요. 그 고백을 받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선 입술로 고백을 할 수 없는 자들의 들리지 않는 고백 또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그렇게 말씀하신 까닭이 어디에 있을지는, 그런 고백을 공개적으로 하기 어려웠던 당시의 종교적 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시면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한 복음 9장 22절 말씀과, 누가 복음 14장 25절로 33절 말씀, 로마서 1장 16절 말씀을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장애인, 특히 발달 장애인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http://joycenter.com을 방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장애신학이란 책을 내었고,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사역을 활발히 하고 있는 김홍덕 목사의 연락처가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3314 다윗에 대한 사울의 질문? [1] 구원 2022-08-06 75
3313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사람? [1] 구원 2022-08-05 83
3312 질문드립니다.(온전한 믿음) [3] 영배 2022-08-05 111
3311 죄송합니다 목사님 [2] CROSS 2022-08-05 112
3310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08-05 54
3309 진리의 사랑과 진리에 대한 사랑의 차이가 뭔가요 ??? [1] CROSS 2022-08-05 84
3308 마귀의 믿음과 신자의 믿음의 차이가 뭔가요 ??? [1] CROSS 2022-08-05 67
3307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08-05 27
3306 질문이 있습니다(예언/성경 저자) [3] 행복 2022-08-02 73
3305 왕이 없으므로와 왕을 세워달라는 요청의 비교? [1] 구원 2022-08-02 60
3304 선한 동기 일까요 ??? [2] CROSS 2022-08-02 62
3303 순종하게 되는 궁극적인 원인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08-02 52
3302 땀방울이 핏방울 같이 될 수 있나요 ??? [1] CROSS 2022-08-01 76
3301 천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는지요? [2] 로뎀 2022-07-31 144
3300 형상이란게 뭔가요 ??? [1] CROSS 2022-07-31 56
3299 질문이 있습니다.(이단교회/목사님 공부과정) [1] 행복 2022-07-31 92
3298 질문드려요(무지개) [1] 지디니슴 2022-07-31 59
3297 질문드려요(형제사랑) [1] 지디니슴 2022-07-30 52
3296 질문드려요(사고사 병사와 구원) [1] 지디니슴 2022-07-30 51
3295 영적 경험과 성화의 관계에 대한 질문 [2] CROSS 2022-07-30 5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