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없다에 대한 질문

조회 수 726 추천 수 25 2012.04.10 22:51:48
이곳에 오면 많은 의문이 풀린다는 소개를 받고 들어왔는데
의문이 더 많아지네요.

자의적 평가 분석 판단의 뜻: 우리는 사물과 현상을 이것 말고 어떻게 인식한다는 말인지?
우리가 글을 알 수 없다면 말도 듣지 못한다면 보이지도 않는다면 우리는 쉽게 하나님을 님처럼 알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상과 철학과 좋은 자화상은 우리가 글을 아는 것처럼  처럼 예수님에게  더 가까이갈 수 있는 도구가 될 수있음을 님이 보여주고 있는것 같은데....
님의 비판속에도 자의적 평가 분석 판단, 사상 철학 자화상들이 들어있는 것같은데...

성경의 진리와 기독교 메카니즘을 분리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님께서 새로운 기독교 메카니즘을 만들려고 하시나요?

저는 오강남도 예수는 없다를 쓰신분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글들을 읽어보고 오강남을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 한계에 대한 배려해 성육신 하신 면도 있다고 들었는데  
나나 오강남에게  한계에 대한 배려를 베푸시는 것은 어떨지요?

운영자

2012.04.11 18:56:33
*.104.233.248

박광태님

주님 안에서 반갑고 또 환영합니다.
성경과 기독교와 예수님에 대해 여러 의문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인지 모르지만 이 홈피를 소개하신 분은 저를 과대평가한 것 같습니다.
저는저의 사상과 철학이나 자화상보다는
성경이 말하는 바만 최선을 다해 전하려고 노력할 따름입니다.

저나 저의 책이 주장하는 바도
별도의 기독교 메카니즘을 제가 새로 만들려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진리로 돌아가자는 뜻일 뿐입니다.

오강남 박사의 예수는 없다는 책은 여전히 서점에서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책을 반박한 제 책은 제 사비로 적은 부수만 출판했기에 절판되어 서점에선 구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선 단지 이 홈피에서만 읽을 수 있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두 책을 비교 대조하면서 읽어보시길 간곡히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마지막 질문이신
"나나 오감남에게 한계에 대한 배려를 베푸시는 것은 어떨지요?"에 대한
제가 드릴 수 있는 나름의 답변도 어쩌면 제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또 그러는 것이 일말의 오해를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려면 영원히 살아계신 예수님을 성령의 간섭으로
인격적, 체험적, 개인적으로 만나는 길 뿐이라고 말합니다.
참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변증의 동산"의 "성경문답 사이트"에 그런 만남에 관한 주제의 여러 글이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그레서 제가 전하고자 하는 바도 이 홈피 이름 그대로
"왜 오직 예수인가?"에 관한 성경적 답변과 설명일 뿐입니다.
님께서도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또 혹시라도 성경과 기독교와 예수님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제 개인의 사상과 철학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아무 부담 갖지 마시고 구체적으로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운영자

2012.04.11 23:18:03
*.104.233.248

첨언하자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하나님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도, 특별히 나 자신의 실체를 정확히 깨닫게 되며
나아가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인해 자신의 모든 가치체계와 사고방식이
그 전과 비교해 완전히 180도 뒤바뀌게 됩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모든 것을 자의적으로 분석, 평가, 판단을 하게 되지만,
(대표적으로 예수의 정체성과 그 죽음과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도
인간적 사상과 철학과 선이해 등으로 밖에 평가 못하지만)
예수를 믿고 난 후에는 성령의 조명으로 성경의 진리는 물론
예수의 정체성과 그 죽음 및 부활의 의미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이해와 해석과 적용이 됩니다.

성경이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오며
성경을 성경으로만 풀어서 해석을 할 수 있게 되며(누차 강조하지만 인간적 사상체계로가 아님)
무엇보다 2천년 전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바로 지금 나의 존재와 삶과 인생의 참 주인으로 오시고 좌정하시어
날마다 순간마다 나를 대면하여 경이롭고도 풍성한 은혜와 권능으로 이끄시며
나 또한 그분과의 풍성하고도 아름다운 개인적 교제와 동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의사소통에는 말과 글이 최고의 수단이 됩니다.
예수님을 알아가는 데도 글과 말을 통할 수 밖에 없으며
그래서 하나님은 성경을 주셨습니다.
또 태초부터 함께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육신 하여 인간 예수로 오신 까닭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성령으로 거듭나서 에수님의 복음 안에 들어와야만 비로소 그 비밀이 열려지는 책입니다.
그 전에는 아무리 심오한 철학과 사상에 근거해서 읽어도 문을 열지 않는 특별한 책인 것입니다.

박광태 님에게도 성령의 중생함의 구원이 임하여
성경이 열리는 그런 은혜를 맛보고 누리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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