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57 추천 수 0 2020.10.19 03:39:33

 

 

  

 

 

 이제 
 
 예정론에서 벗어난지가 1년 입니다
 
 질문 드립니다 
 
 제가 구원을 받기 위하여 은혜의 수단을 부지런히 할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죄를 버리는 것인데
 
 어떻게 하면 죄를 버릴 수 있을까요 ???
 
 제가 자주 짓는 죄는 음란죄 입니다 
 
 
 
 
 
 
 

master

2020.10.19 04:01:41
*.115.239.75

혈기 왕성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한해선 십대 후반에 결혼했던 선조들이 지혜로웠으나 현대는 결혼 연령이 늦어졌고 심지어 결혼을 기피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니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이겨내려 해도 어지간해선 안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이런 상담을 아주 자주 받는데 그럴 때마다 매번 드리는 몇 가지 현실적 팁이 있습니다. 

 

첫째: 운동이든 육체적 노동이든 잠에 곯아떨어질 정도로 매일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집안에서 항상 가족이 볼 수 있도록 자기 방의 문을 열어놓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교회 청년부는 물론 여러 봉사단체나 동우리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활동하라는 것입니다. 

 

건전한 이성교제를 통해 빨리 결혼하는 것이 근본적 대책이지만 그 전에 운동은 필수이고 매일 선하고 흥미로운 활동에 집중하는 습관을 드리고 항상 바쁘게 할 일이 많도록 만들어서  혼자 있거나 그런 생각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것이 얼마나 추하고 더러운지 성령의 깨우침이 들도록 매일 기도하고 말씀 보아야 하며 가능한  선하고 의로운 일만 생각하고 실현해야 합니다. 어떤 죄든 자신의 믿음은 물론 의지와 책임 하에 쓰러질 때마다 진정으로 회개하면서 피 흘리도록 끝까지 싸워나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샬롬!  

 

피스

2020.10.19 05:00:41
*.211.209.83

목사님께서 적절한 조언을 주셔서 저는 한 가지 노파심에서 나온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원(칭의)을 얻은 뒤에 성화의 길이 시작되는 것이지 그 반대는 아니랍니다.  말씀하신 음란죄 이기기는 성화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죠. 혹시 노파심에 짚고 넘어가지만, 그러한 죄들을 일일이 극복함(행위)을 통해서 구원(칭의)를 얻으려고 하셨던것은 아닌지 한번쯤 점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오해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성도는 반드시 모든 죄와 싸워야 합니다. 죽기까지 치열하게요. 그러나 구원을 얻기 위해 끝까지 죄극복을 다 이뤄야한다는 의무감(압박감)하고, 은혜에 대한 감사와 천국 소망을 통해서 죄의 유혹을 서서히 무력화시키는 기쁨은 다르답니다. 우리의 철저한 무력감을 알고 난뒤에야 주님이 찾아오시고 구원이 시작되고 그제야 죄가 약해지기 시작한답니다. 

아무쪼록 워커님과 주님과의 교제가 깊어지며 기쁨과 감사와 성화의 길이 이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샬롬.

WALKER

2020.10.19 06:16:51
*.38.198.33

 

근데 죄를 버리도록 노력은 해야 하지 않나요 ??

 

 죄를 버리는 노력도 하고 회개하려고 애쓰기도 해야 하지 않나요 ???

피스

2020.10.19 07:11:55
*.211.209.83

물론입니다. 그것 자체가 필요치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범죄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는 여정은 구원을 얻기위한 수단이 아니라 참된 구원에 들어온 자, 곧 예수님을 영접한자들에게서 구원의 열매로써 나타나는 현상임을 짚은 것일뿐입니다. 지속적인 죄의 회개는 당연히 성도에게서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구원의 증거'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3932 안녕하세요, 목사님 [1] Karen Kim 2006-04-02 1088
3931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 내안의나 2006-04-04 1331
3930 [묵상나눔] 모세의 위대성(1) 및 (2) [1] 정순태 2006-04-07 1951
3929 [re] [묵상나눔] 모세의 위대성(1) 및 (2) 김우승 2006-04-07 2042
3928 운영자 목사님.. 리디아 2006-04-14 1851
3927 위대한 모세인가 > 위대한 하나님이신가 ? 이준 2006-04-14 1387
3926 [re] 운영자 목사님.. 운영자 2006-04-15 1558
3925 삶의 단한가지 소원 [1] 허경조 2006-04-24 1129
3924 한국을 향한 이스람의 공격 전도 이준 2006-04-26 1253
3923 안녕하세요, 목사님 [2] 김형주 2006-04-30 1116
3922 [바보같은 질문 #1]이스라엘 민족과 나 자신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김형주 2006-04-30 1132
3921 [바보같은 질문 #2]하나님은 왜 인간의 범죄를 방조하셨나요? 김형주 2006-05-07 1125
3920 [바보같은 질문 #3]헌금을 무명으로 하면 성경적이지 않은것인지요? 김형주 2006-05-12 1381
3919 목사님께 산마루 2006-05-12 1675
3918 [re] 목사님께 운영자 2006-05-12 1479
3917 목사님 삼위일체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이대웅 2006-05-18 1305
3916 주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1] 박승규 2006-05-20 1231
3915 [묵상나눔] 종교성의 허와 실 [3] 정순태 2006-05-27 1547
3914 목사님. 히4:3 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준 2006-06-01 1696
3913 [re] 목사님. 히4:3 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 운영자 2006-06-02 147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