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때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고, 또 그 후로부터 하나님을 믿기 전의 모습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했고, 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였습니다.

 

그러나 대학 입시기간이 점점 다가오자 매우 바빠졌고, 또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언제 하나님을 사랑했냐는듯이 이제는 예배도 거의 안드리게 되고, 기도도 안하게 됩니다...

 

1. 때론 그리스도인들도 장시간에 거쳐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사라질 수 있는지요??

2. 진정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을 잠시 떠날지라도 결국엔 하나님이 돌아오게 하시나요?

 

저는 여전히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때론 저의 이런 굳어진 마음과, 죄를 지어도 이제는 회개도 거의 안하고 심지어 죄책감도 거의 없는 이런 제 모습을 볼 때 마다 가끔 근심이 되곤 합니다..... 진짜 구원을 받은건지, 아니면 구원과 상관없이 단지 감정적이였던건지요...


master

2020.12.22 11:14:24
*.115.239.75

엘로이님 아마도 현실의 삶이 너무 바쁘고 메말라서 신앙 정서도 함께 메말라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믿음이 좋은 신자라도 자꾸만 게을러지는 위에 무엇보다 자기중심으로 살고자 하는 죄의 본성이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의지적으로 매일 성경을 보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주일 예배에는 참석해서 영적으로 지치고 세상의 때가 묻은 심령을 씻어내고 다시 하나님 중심으로 헌신하기로 결단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주신 두 가지 질문에는 원칙적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성령으로 거듭난 신자는 장시간(구체적인 길이는 각 개인이 처한 사정마다 다르겠지만) 하나님을 멀리 하거나그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사라질 수 없습니다. 

 

2. 진정으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면 결국은 하나님이 돌아오게 하십니다. 내주하신 성령님이 신자의 심령에 영적 눌림을 주시고 회개의 마음도 심어주시고 나아가 모든 여건과 사건들을 주관하시어, 최후의 경우 필요하다면 강권적으로라도, 되돌아오게 해주십니다. 지금 이런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본인은 의식하지 못해도 성령이 역사하신 그런 돌아옴의 한 과정일 것입니다. 

 

아래의 두 글도 함께 참조하십시오. 

 

잘 믿는데도 너무 힘들어 실망에 빠졌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1874 목사님 하나님의 자녀로써 임무를 제대로 못하고 살아가는거같아 속상합니다 ... [3] 내인생은주님것 2019-08-21 126
1873 목사님 시험에 들게만드는 인간관계에 질문드립니다 ~ [1] 내인생은주님것 2019-08-20 116
1872 목사님 안녕하세요? [2] Park 2019-08-16 74
1871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2] 진진 2019-08-09 160
1870 말씀이 궁금합니다 [4] 꽃보다준 2019-07-30 261
1869 질문있어요~^^ [8] 설화 2019-07-30 255
1868 접속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2] master 2019-07-26 75
1867 목사님 질문 있습니다 [10] 진진 2019-07-21 322
1866 질문있어요.구원받고 천국못가는 사람은 어디로가나요? [9] 설화 2019-07-20 467
1865 요한계시록 3장 11절에 예수님이 "속히 오리니" [1] 본본 2019-07-15 124
1864 출애굽기 12장 30절 의문. [1] 본본 2019-07-12 110
1863 목사님 안녕하세요~~^^ [11] 알료샤 2019-07-09 296
1862 진리를 찾는 자 기호 2019-07-08 143
1861 하나님의 나팔과 마지막 나팔 [2] 헬렌 2019-07-08 108
1860 선지자, 제사장, 목사 남자만 가능한가요? [2] 샌디 2019-07-07 197
1859 목사님 감사합니다 [1] 진진 2019-07-03 83
1858 궤양성대장염은 은혜이자 축복이었습니다 [3] 기호 2019-07-02 169
1857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호 2019-06-30 186
1856 잘 모르겠어요 [1] 기호 2019-06-30 21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