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68 추천 수 0 2021.03.19 23:10:45

 

 

 

 

  신자만이 순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자의 순종도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신자가 순종을 하면 은혜 혹은 복을 주십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신자에게 순종하는 은혜를 줘서 신자가 그 은혜에 의하여 순종을 하게 되는데

 

  그 순종함을 보시고는 하나님은 또 은혜 혹은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왜 신자에게 순종하는 은혜를 주셔놓고 그 은혜에 의한 신자의 순종함을 보시고는

 

  또 은혜를 주시는건지 ...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하나님의 은혜를 주시는 방식이 이러한 것인가요 ???

 

  하나님이 순종하는 은혜 주심 => 신자가 그 은혜에 의하여 순종을 하게 됨 => 그 순종을 보시고는 또 하나님은 은혜와 복을 주심 ...

 

   이러한 은혜의 과정과 방식이 조금 ...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master

2021.03.20 10:57:48
*.16.128.27

은혜의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구원의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몰라서 혼돈이 생기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은혜(grace)란 죄의 노예가 되어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기에 자격과 공로가 전혀 없는 죄인을 용서하여서 영생을 선물로 주는 것입니다. 인간 영혼이 전적으로 타락했기에 스스로는 하나님을 찾지도 못하고 두려워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은혜란 그래서 일차적으로 성령으로 거듭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 선물에 적용됩니다.

 

그렇게 새 사람으로 거듭나면 스스로 적극적 능동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순종할 소원과 믿음이 생깁니다. 또 그렇게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성령님이 내주해주십니다. 순종이란 말씀하신 대로 거듭난 신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신자란 앞으로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겠다고 결단하여 인생의 목적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은혜를 다시 받지 않아도 스스로 순종할 수 있으며 당연히 그래야만 합니다.

 

물론 신자도 연약한 인간이고 죄의 본성이 남아 있기에 때로는 세상을 향하고 죄에 넘어져서 순종에 등한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말씀과 기도로 일어서고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울 수 있는 근거는 신자의 의지적인 믿음입니다. 가끔 너무 힘들어 그러지 못할 때는 성령님이 깨우침을 주시고, 친히 대신 간구해주기도 하고, 죄와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마저 차단해주십니다. 여전히 신자답게 살지 못했는데도 그렇게 보호 인도하셨으니 은혜라고 부를 수는 있어도 정확한 의미의 은혜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입니다.  

WALKER

2021.03.20 16:22:13
*.70.51.6

 

신자가 순종을 스스로의 의지로 할 수 잇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모든 영광을 받을 수 있나요 ???

 

 

master

2021.03.20 17:05:02
*.16.128.27

불신자는 하나님께 전혀 순종하지 못하고 그럴 생각도 없고 오히려 그분과 원수의 자리에서 대적하고 있습니다. 신자가 비록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이라도 또 때때로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은 아주 기뻐하십니다. 신자들이 그렇게 믿음으로 사는 모습으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3
3530 그날이 오면 주사랑 2008-12-10 997
3529 안녕하세요~ 가입인사드려요*^^* [1] Sarah 2009-04-23 996
3528 딱따구리의 팬트리 김 계환 2007-03-29 996
3527 헝그리맨을 소금으로 변화시킨 하나님 김문수 2007-03-06 996
3526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부스러기 2007-11-26 995
3525 목사님 . 가라지들은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요 ? [2] 이준 2005-08-31 995
3524 맨발의 천사 최춘선님의 선배 김문수 2007-01-18 994
3523 [re]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4] 정순태 2010-09-27 993
3522 나그네가 만난 예수(5) [2] 나그네 2008-10-10 993
3521 헝그리맨을 다듬으시는 하나님 [1] 김문수 2007-01-13 993
3520 태아가 엄마에게 말하는 것 김 계환 2007-03-27 992
3519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주님과함께 2008-08-26 990
3518 Merry Christmas! 질문이 많이 밀렸습니다. 운영자 2005-12-25 990
3517 여기까지 왔습니다 작은자 2008-03-08 989
3516 가입인사드립니다. [2] 강현식 2007-01-18 989
3515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과 성령의 선물을 받는 것? [1] 구원 2020-07-30 988
3514 이기심이 아니네 김 계환 2007-04-02 988
3513 목사님 . 질문이 있습니다. [2] 이준 2005-09-11 988
3512 주께서 강림하신다 !! [1] 김문수 2007-05-30 987
3511 국경을 초월한 두사부의 사랑 김문수 2007-05-29 98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