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살아 계신 가장 확실한 증거 (4)

조회 수 329 추천 수 1 2021.09.15 10:12:16

 

 

하나님이 살아 계신 가장 확실한 증거 (4)

 

하나님의 실체를 인간이 결코 증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 고유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연히 생긴 존재인지 아닌지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인간이 우연히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라면 창조된 것이고 그럼 하나님은 확실히 살아계신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네 번째 증거를 들자면 인간은 도덕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 특별히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뇌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나면서부터 선행과 악행을 번갈아 가며 행할 수 있습니다. 간혹 교육과 관습에 따라 훈련 받은 결과로 도덕의식이 생겼다고 말하지만 그런 도덕규정을 제정한 최초의 인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태생적으로 갖고 있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마침 이번 주 신문에 바다코끼리의 군집생활에 관한 기사가 났습니다. 최강 수컷 몇 마리가 전체 암컷을 다 거느린다고 합니다. 짐승의 세계가 일반적으로 다 그러하지만 그 정도가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오직 욕정에 눈이 어두워져 새끼를 낳아서 기르고 있는 암컷에도 덤벼서 새끼들이 깔려죽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오직 강한 자만 번식하는 적자생존의 원리가 적용된 것입니다. 그런 세계에는 성적 순결은 전혀 없고 살인과 폭행이 예사로 자행됩니다. 짐승들을 보면 언뜻 진화론이 옳은 것 같으나 결코 그렇지 않으며 특별히 인간은 더더욱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집집마다 자식을 하나 내지 둘만 낳아서 사정이 다르지만 이전에는 여럿을 낳았습니다. 그러니 가장 먼저 형제들끼리 사탕 하나를 두고 싸웁니다. 짐승처럼 생존 기술을 터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인간끼리 관계를 맺어 교제하는 원리도 배웁니다. 여기까진 인간도 적자생존의 짐승과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형제끼리 크게 싸운 후에는 부끄럽고 두려워지면서 무엇보다 뭔가 모르지만 자신이 더렵혀진 것 같은 인식이 저절로 생깁니다. 갓난아기를 지나 스스로 이성적 판단이 가능하면 모든 이가 도덕교육을 전혀 받지 않아도 악을 행한 후에 죄책감이 생깁니다. 만약 인간이 물질에서 우연히 진화되어서 적자생존만 목표로 사는 존재라면 어떻게 부끄러움과 공포심을 느낄 수 있겠습니까?

 

적자생존이란 강한 자만 남아서 진보를 이뤄야 하므로 약한 자를 반드시 죽여서 도태시켜야 합니다. 반면에 도덕 윤리란 약한 자를 위해서 강한 자가 양보하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조금만 자라면 형제들끼리 서로 양보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물질에 생명, 소망, 영혼이 절대로 저절로 생기지 않았듯이 윤리 또한 절대로 저절로 생길 리 없습니다.

 

나아가 인간은 동물과 달리 직립(直立)해서 생활하는 유일한 피조물입니다. 네 발로 땅에 기던 원숭이가 점점 진화되어서 일어서게 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두 발은 땅을 딛어야 하고 두 팔은 하늘을 향해 뻗을 수 있도록 창조된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피조물을 하나님 대신에 다스리되 하늘로 두 팔을 뻗쳐서 기도하여 깨달은 그분 뜻대로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다스린 후에 얻게 되는 풍성한 열매에 대해 감사하며 하늘로 두 팔을 벌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그런 계획에 따라 창조했기에 나면서부터 선행을 행할 수도 있고 악행을 하면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독일 나치제국은 가장 우월한 인종인 게르만 민족이 세계를 다스려야 하므로 유대인 같은 열등한 종족은 멸종시키려 했습니다. 바다코끼리 집단과 똑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먼저 행한 일이 성경을 모아서 불태우는 것이었습니다. 적자생존으로 통치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창조주 하나님부터 없애려 시도한 것입니다.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도 하나님의 실체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신자라면 한 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라는 뜻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부인하고 이 땅이 전부라 남들보다 자신이 더 출세하고 형통하는 것만 목적으로 산다면 적자생존의 진화론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그럼 자신은 직립한 인간이 아니라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땅만 바라보고 사니까 하늘을 향해 뻗어야 할 두 팔도 항상 땅에 붙어있는 셈이지 않습니까?

 

(9/15/202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성경 통독을 십초 만에 할 수 있는 비결

  • master
  • 2021-02-05
  • 조회 수 544

성경통독을 성공할 수 있는 꿀 팁

  • master
  • 2021-02-05
  • 조회 수 200

하나님이 살아계실 확률은 얼마일까?

하나님이 살아계실 확률은 얼마일까?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시작해서(창1:1), 마지막에는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이에게 있기를 바란다고 끝납니다.(계22;21) 실제로 성경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예...

  • master
  • 2021-02-05
  • 조회 수 210

유신론적 진화론의 치명적 오류

유신론적 진화론의 치명적 오류 하나님이 살아계실 확률은 100% 아니면 0%입니다. 둘 중 하나가 진리라고 여겨지면 어느 쪽이든 100% 자기 인생 전부를 걸고 헌신해야 합니다. 어쨌든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절대적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임을 확인하고도 ...

  • master
  • 2021-02-05
  • 조회 수 185

창조와 진화는 둘 다 가설이다.

창조와 진화는 둘 다 가설이다. 인간의 기원에 관한 네 가지 이론 중에 외계인도래 설은 그 행성으로 돌아가면 다시 창조와 진화 둘 중 하나를 따져야 하므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유신론적 진화론 인간이 생성된 방식은 어쨌든 진화이며 무엇보다 예수님의...

  • master
  • 2021-02-10
  • 조회 수 190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여러분 닭이 먼저입니까 아니면 달걀이 먼저입니까? 달걀이 없으면 닭이 생길 수 없고 닭이 낳지 않으면 달걀은 없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돌고 돌기 때문에 답을 잘 모르겠습니까? 정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달걀이...

  • master
  • 2021-02-17
  • 조회 수 183

진화와 동성애

진화와 동성애 닭이 없으면 달걀을 낳지 못하고 달걀이 없으면 닭으로 부화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종류별로 창조했다고 선언합니다. 종류별로 만들었다는 것은 처음부터 그 종으로 만들었기에 다른 종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는 ...

  • master
  • 2021-02-25
  • 조회 수 180

진화론의 치명적 약점-환원불가능한 복잡성

진화론의 치명적 약점 -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하나님이 모든 생물을 종류별로 창조했다는 것은 암컷과 수컷의 교섭만으로 후손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종과 종 간의 중간 존재는 영원히 생길 수 없습니다.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는 그래서 진화론의 가...

  • master
  • 2021-03-11
  • 조회 수 188

세계 최고 무신론자가 창조론을 옹호하다.

세계 최고 무신론자가 창조론을 옹호하다. 세계 최고 무신론 과학자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석좌교수이자 생물학자인 리챠드 도킨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이기적 유전자’ 와 “눈 먼 시계공” 이론을 고안해 진화론을 변증했고 ...

  • master
  • 2021-03-17
  • 조회 수 263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 계시다면?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 계시다면? 지난 몇 주간 진화와 창조를 대비하여 몇 가지 사항을 살펴봤습니다. 둘 중 어느 것이 옳은지는 과학적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둘 다 증명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둘 중 하나는 100% 진리이고 다...

  • master
  • 2021-03-24
  • 조회 수 400

하나님은 다 같은가?

하나님은 다 같은가? 지난주에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불신자들에게 던지는 뜻은 내 인생이 이 땅에 무작정 던져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냐는 뜻입니다. 그 질문이 하나님...

  • master
  • 2021-04-01
  • 조회 수 229

모로 가면 서울 가지 못한다.

모로 가면 서울 가지 못한다. 절대자 하나님은 100% 실존하고 계시다면 어떤 분인지 알아야 온전히 믿고 따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해서 흔히들 갖고 있는 오해부터 제거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맥락이지만 믿음에 대해서도 흔히들 모...

  • master
  • 2021-04-07
  • 조회 수 121

종교는 선택해도 하나님은 만나야 한다.

종교는 선택해도 하나님은 만나야 한다. 기독교, 정확히 말해 성경이 계시하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종교는 인...

  • master
  • 2021-04-14
  • 조회 수 201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는?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는? 흔히들 믿음의 대상이자 인간의 구원을 주는 절대자의 이름을 ‘하느님’으로 알고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유독 개신교만 ‘하나님’이라고 부르는데 유치해보이고 격에 맞지 않는 용어라고 ...

  • master
  • 2021-04-21
  • 조회 수 196

하나님의 이름은 없다.

하나님의 이름은 없다. 다른 모든 종교에선 절대자를 하느님이라고 하는데 유독 개신교만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이 땅을 초월해서 계시는 분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면서 생사화복을 당신의 거룩한 뜻에 따라 주관하시는 유일...

  • master
  • 2021-04-28
  • 조회 수 168

하나님의 진짜 이름은? [1]

하나님의 진짜 이름은? 다른 모든 종교는 믿고 섬기는 대상을 ‘하느님’이라고 하는 반면에 개신교만이 ‘하나님’이라고 부르는데 유일하신 절대적 존재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의미는 이름을 붙일 수도 없고 붙여서도 안 되는 유일한 ...

  • master
  • 2021-05-05
  • 조회 수 162

홍해의 기적이 안 믿어지는가? [2]

홍해의 기적이 안 믿어지는가? (모세의 이름에 숨겨진 비밀) 하나님이 모세에게 직접 계시해준 이름은 실제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말로 치면 단순히 “내다”인데 모든 인간에게 절대자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 master
  • 2021-05-12
  • 조회 수 223

하나님이 직접 가르쳐준 또 다른 이름

하나님이 직접 가르쳐준 또 다른 이름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직접 가르쳐준 경우는 모세에게 ‘내다’라고 한 것이 유일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경우가 성경에는 한 번 더 나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

  • master
  • 2021-05-19
  • 조회 수 151

예수님의 경이로운 이름 [2]

예수님의 경이로운 이름 하나님은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내다’라고 직접 가르쳐준 주었습니다. 그 외에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에게 ‘경이’(Wonder)라고 가르쳐주었는데 놀랍게도 그 이름이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성경은 증...

  • master
  • 2021-05-27
  • 조회 수 167

서양종교인 기독교를 믿을 필요가 없지 않는가?

서양종교인 기독교를 믿을 필요가 없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갖는 반발심 내지 의구심 가운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발현하여 서양에서 개화한 종교인데 동양의 한국인에게 왜 믿으라고 강요하느냐는 것입니다. 각 나라...

  • master
  • 2021-06-02
  • 조회 수 19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