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114 추천 수 0 2022.01.10 06:00:14

 

 

 목사님 

 

 성경적으로 

 

 사람들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도 

 

 죄가 되고 잘못된 것 인가요 ???

 

 만약 상처 받는 것도 죄가 된다면 

 

 내 마음을 스스로 바꿀 능력이 없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상처 안 받아야지.. 하고 결심해도 마음이 먼저 그렇게 반응하는데 어떻게 하죠 ... ???

 

 

 

 


master

2022.01.10 06:29:57
*.115.238.222

인간은 감성적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외부적인 자극에 가장 먼저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감정입니다. 그런 사람들끼리 함께 살다보면 서로 간에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상처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의도적으로 준 것이라면 몰라도 다른 이에게서 상처를 받은 것은 결코 죄도 아니며 자기 잘못도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상처를 받고난 이후부터입니다. 스스로 잘 해결하지 않으면 본인만 힘들어집니다. 상처 준 상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거나 그렇게 한 줄도 모르고 지나칩니다.  그런 감정에 오래 침물해 있으면 정서적으로 피폐해지고 자칫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도 손상 받을 수 있습니다. 상처를 그냥 두면 스트레스가 되고 또 그것을 오래 두면 우울증 등으로 발전하므로 취미 운동 말씀 기도 등으로 건전하게 해소해나가야 합니다. . 

 

영성 - 감정을 살려라 사이트의 글들을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합니다. 혹시라도 너무 상처가 깊어서 개인적으로 상담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따로 제게 이메일(parkshin@gmail.com)로 연락주십시오. 

CROSS

2022.01.10 06:33:10
*.150.32.150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사람이란 존재가 너무 무서워요...

 

master

2022.01.10 06:36:03
*.115.238.222

염려가 되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전문가에게 상담 혹은 진단을 받아보신 적이 있는지요? 아직 그러지 않았다면  결코 부끄럽거나 잘못된 일이 아니며 최근에 많은 청년들이 겪는 증상이므로 조속히 그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CROSS

2022.01.10 06:38:03
*.150.32.150

 

 약은 몇 년째 먹고 있어요.. 아직 이렇다 할 상담은 받아본적이 없어요 사실...

 

master

2022.01.10 06:50:03
*.115.238.222

투약만 해선 많이 부족합니다. 약은 증상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이 가장 큽니다. 투약과 함께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지난 체험, 사건, 어렸을 때부터의 환경과 성장과정 등등을 전부 끄집어내어서 건전하게 정리하고 상처를 씻어내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정기적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요즘 한국TV에서 오은영 박사가 행하는 역할이(일회용으로 축약된 것이지만)가 그런 예입니다. 나아가 운동, 취미, 사회활동(봉사 아니면 단순육체노동 같은 것이 좋음)은 물론 건전한 가치관을 배우는 등 전인적인 치유가 함께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있는 가족들과의 진정한 사랑의 관계가 형성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것입니다. 

CROSS

2022.01.10 06:57:06
*.150.32.150

  제 원래 닉네임은 WALKER 인거 아시죠..? 목사님...

 

  일단은 공부를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세상 밖에 나가야 해서 두려워서 질문 드렷던 거에요... 

master

2022.01.10 07:05:14
*.115.238.222

저 혼자 짐작은 했지만 짐짓 모른 척한 것입니다. ㅎㅎ 조금씩 하나씩 천천히 믿음으로 현실 세계로 뛰어나가서 아주 작은 일에서도 성취하는 기쁨을 누려야만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꼭 상담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2914 울지마 톤즈를 다시 보고.. [4] 홍성림 2011-12-12 519
2913 사람의 의 사라의 웃음 2011-12-12 485
2912 회개하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향한 말씀 에클레시아 2011-12-13 585
2911 목사님과의 대화 에클레시아 2011-12-13 516
2910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에 못박히기까지.. 에클레시아 2011-12-13 485
2909 이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싶네요 [3] lee 2011-12-13 518
2908 가고싶다.. [2] lee 2011-12-13 563
2907 나의 주님, 나의 예수님 사라의 웃음 2011-12-13 475
2906 날 사랑하심~ [1] 쌀로별 2011-12-14 477
2905 (뉴스)무너지는 목회자들, 회개가 사라졌기 때문. file [5] 에클레시아 2011-12-14 545
2904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 에클레시아 2011-12-14 462
2903 무덤에 들어가신 주님,, 나 대신 죽어주신 그 분을 생각합니다... 에클레시아 2011-12-14 471
2902 야곱 보다 에서를 더 좋아했었는데... 사라의 웃음 2011-12-14 517
2901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에클레시아 2011-12-15 576
2900 거듭남과 자기부인 ① 에클레시아 2011-12-15 435
2899 인류의 구원을 향한 예수님의 행적 총정리 에클레시아 2011-12-15 410
2898 예수님이 오신다. 사라의 웃음 2011-12-15 394
2897 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의 특징 에클레시아 2011-12-16 890
2896 거듭남과 자기부인 ② 에클레시아 2011-12-16 412
2895 생명은 소중한 거란다 에클레시아 2011-12-16 41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