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성경적으로
사람들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도
죄가 되고 잘못된 것 인가요 ???
만약 상처 받는 것도 죄가 된다면
내 마음을 스스로 바꿀 능력이 없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상처 안 받아야지.. 하고 결심해도 마음이 먼저 그렇게 반응하는데 어떻게 하죠 ... ???
투약만 해선 많이 부족합니다. 약은 증상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이 가장 큽니다. 투약과 함께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지난 체험, 사건, 어렸을 때부터의 환경과 성장과정 등등을 전부 끄집어내어서 건전하게 정리하고 상처를 씻어내는 작업이 필수입니다. 정기적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요즘 한국TV에서 오은영 박사가 행하는 역할이(일회용으로 축약된 것이지만)가 그런 예입니다. 나아가 운동, 취미, 사회활동(봉사 아니면 단순육체노동 같은 것이 좋음)은 물론 건전한 가치관을 배우는 등 전인적인 치유가 함께 수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있는 가족들과의 진정한 사랑의 관계가 형성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은 감성적으로 연약한 존재입니다. 외부적인 자극에 가장 먼저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감정입니다. 그런 사람들끼리 함께 살다보면 서로 간에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상처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남에게 상처를 의도적으로 준 것이라면 몰라도 다른 이에게서 상처를 받은 것은 결코 죄도 아니며 자기 잘못도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상처를 받고난 이후부터입니다. 스스로 잘 해결하지 않으면 본인만 힘들어집니다. 상처 준 상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거나 그렇게 한 줄도 모르고 지나칩니다. 그런 감정에 오래 침물해 있으면 정서적으로 피폐해지고 자칫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도 손상 받을 수 있습니다. 상처를 그냥 두면 스트레스가 되고 또 그것을 오래 두면 우울증 등으로 발전하므로 취미 운동 말씀 기도 등으로 건전하게 해소해나가야 합니다. .
영성 - 감정을 살려라 사이트의 글들을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합니다. 혹시라도 너무 상처가 깊어서 개인적으로 상담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따로 제게 이메일(parkshin@gmail.com)로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