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진리가 아닌 것을 전할 때
그 진리가 아닌 것을 들은 자들이
그 진리가 아닌 말들을 진리로 받아들인다고 가정하려고 합니다
그렇면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비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비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비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진리라고 굳게 믿는 것도 죄 라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비진리를 전한 사람도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해주시지요 ???
4.
사실 제가 과거에 비진리를 진리라고 말한적이 있는데요
이것을 회개하고 비진리를 들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단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1번만 기도해줘도 괜찮겠죠 ???
왜 1번이냐면... 제가 그렇게 많이 기도해줄 그럴 시간이 없거든요 ㅠㅠ
1번만 기도하자니 뭔가 불안하고 그렇네요... ㅠㅠ
가장 중요한 사항을 하나 놓치고 있습니다. 오순절에 성령님이 보편적으로 강림하셨는데다, 종교개혁이 있었고, 인쇄술의 발달로 성경을 누구나 소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진리를 신자들도 스스로 탐구할 수 있고 그래야 할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굳이 신학전공을 하지 않아도 성령으로 거듭난 신자가 꾸준히 성경을 통독 정독하고 있다면 비진리를 접하는 순간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나아가 지금은 관련자료들을 얼마든지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비진리를 전하는 자는 하나님이 당연히 심판하시겠지만 일반신자들도 아무 비판 없이 맹목적으로 무조건 수용한 잘못에 대한 책임도 하나님이 물을 것입니다. 1.2 질문의 답변이 되었을 것입니다.
3.진심으로 회개하는데 용서하지 않을 하나님이 아닙니다. 마음으로만 반성할 것이 아니라 진리를 정확히 깨달았다면 비진리를 전하는 일을 완전히 중지해야 합니다.
4. 너무 예민하시네요. 기도는 횟수나 방식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도를 했다면 한 번이라도 충분합니다. 더 중요한 일은 이전에 비진리를 들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일일이 왜 그것이 비진리였고 왜 이것이 진리인지 정확히 밝혀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