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에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하신 말씀을 어떻게 순종해야하는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모든 사람이라고 하면 믿는 자는 안믿는 자든 모두를 의미하는 것인지요, 그리고 화평하라는 것을

어떤식으로 이뤄야 하는지요?

 

저는 직장인인데요

제가 최근에 술을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회식때에 술을 안먹고 무알콜 맥주나 음료수를 먹습니다.

그런데 전에 술을 마실때는 술기운인지 서로 재밌는 얘기도 하고 즐겁게 웃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도 얘기하면서

동질감? 이라고 할까 그런것이 느껴지고 회식시간이 즐거웠었고,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함으로써 동료들과 화평?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회식 때 술을 안먹다 보니, 그리고 술이 죄처럼 여겨져서 그런지 술 마시는 회사 동료들이

잘못된 모습들로 보여지고 그러다보니 대화하고 싶은 생각도 줄어들고, 마음속 얘기도 하고 싶지 않고 어서 빨리

회식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제가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다른사람들과 즐겁고 화평하게 지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데

술을 먹으면서 다른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내는 것은 또 어떤가 생각이 드네요

 

또 어떤 크리스찬이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 술자리 자체를 멀리하려하고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 속에서 멀어지는 것이

옳은 것처럼 얘기하는 설교도 들은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자꾸 다른 회사동료들에게서 외톨이되는 느낌, 그리고 왠지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화평하게 지내지 못하는

것에 주님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죄의식도 느껴지네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술을 마시면서라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동료의식을 쌓고 단합하고 화평하게 지내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술도 먹지 않고, 세상사람들의 술자리를 멀리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술은 먹지 않더라도 억지로라도 그런 자리를 거절하지 않고 않아있으면서 화평하려 노력해야하는건지..

 

제 이 고민에 대해 확실한 깨우침을 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인지 좀 가르쳐주세요 


master

2023.01.12 04:21:29
*.115.238.222

일상순례자님 처음으로 질문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신자라면 누구나 일상적으로 겪는 딜레마로 이전에 한 번 다룬 주제입니다. 우선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질문하신 내용의 초점이 아래에 인용한 이전의 질문과 조금 달라서 그에 맞춰서 시간 나는 대로 정리해서 따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자가 회사 회식에서 취할 태도는?

 

일상순례자

2023.01.12 05:07:17
*.81.144.20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해당 글 잘 보았습니다.

 

제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조금 알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어려운 말씀인것 같습니다

술에 의지하지 않고도 믿지 않는 자들과도 더 화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별력없고 믿음 약한 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술을 도구화하면서 합리화하면서 주님께 범죄할까 염려하는

것보다 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부족하더라도 조금씩 주님께 더 의지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3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2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1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8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2
3548 칼빈의 ‘이중예정’, 유기도 하나님의 작정인가? [1] 브라더구 2011-07-19 1016
3547 애굽에 내려간 야곱 후손의 숫자에 관해 운영자 2005-11-28 1016
3546 절기에 같힌 예수,그리고 복음과 부활 [2] 주사랑 2009-01-03 1015
3545 내 때는 아직 [3] 작은자 2008-03-13 1015
3544 안부가 궁금합니다 [1] 김형주 2007-01-23 1015
3543 가입인사 박성열 2005-04-13 1012
3542 뇌의 자기복구 [1] 김 계환 2007-03-08 1011
3541 최규영님께 답합니다. [2] 운영자 2005-08-04 1011
3540 청각의 기적 김 계환 2007-04-03 1009
3539 목사님 . 개인적인 소견을 부탁합니다 [3] 이준 2005-09-08 1008
3538 버려두지 아니하고 주님과함께 2008-07-23 1006
3537 [사도행전1장]-예수의 승천(6-11) 사랑그리고편지 2009-07-12 1005
3536 자라지 못하는 생명 file [1] 野聲 2008-07-27 1003
3535 그들은 정말로 미련했는가 ??? 김문수 2007-05-16 1003
3534 방언에 관한 또 한가지 생각 [3] 김 계환 2005-11-23 1003
3533 내 마음 십자가에 지고 [1] 이선우 2008-04-08 1002
3532 정순태님께 약속 드린것 지켰음을 보고 드립니다. mskong 2007-04-21 1000
3531 다이어트의 최고 비결 [1] 운영자 2005-08-25 998
3530 어둠에 대한 질문 [2] WALKER 2021-10-12 99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