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례 요한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108 추천 수 0 2023.07.05 22:44:13

질문 1. 마태복음 3장 11절에서 예수님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푼다고 언급했는데 세례 요한은 성령에 대해 어떻게 알았을까요? 저번에 답해주신 구약에서 표현된 하나님의 영같은 표현으로 한 것일까요?

 

질문 2. 세례 요한은 어느 정도의 대단한 인물이었나요? 복음서를 보면 행보가 그렇게 자세히 그려지진 않아서 물어봅니다.


master

2023.07.06 03:43:38
*.115.238.98

질문 1.

 

예 말씀하신 대로 구약 시대에도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신(영), 즉 성령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구약성경에 성령으로 표현(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왕하2:9,15-16, 대상12:18, 시51:11, 사63:10,11 등) 구약성경을 읽은 그로선 성령의 존재는 당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더 중요하게는 그런 말을 했던 당시에 성령이 그에게 충만하게 임재해서 그렇게 표현하도록(로봇이나 앵무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그가 알고 있는 성령의 의미와 역할을 예수님께 적용하게) 한 것입니다. 구약 선지자들이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선포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예언할 때도 사실은 성령이 그렇게 간섭하신 것입니다.

 

질문 2.  

 

세례 요한은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를 이어주는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구약성경이 메시아가 오기 전에 광야에서 그의 오심을 선포하는 엘리야 같은 선지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는데(구약 마지막인 말라기 4장을 다시 보십시오.). 세례 요한은 그 예언을 실현한 것입니다.  메시아 오심을 대비하라고 선포하면서 요단 강에서 물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예수님의 정체성을 확인하고서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으로, 질문 1에서처럼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메시아라고 선포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에게 침례를 주면서 주님의 공적 사역을 시작하게, 즉 만왕의 왕과 대제사장과 선지자라는 삼중직을 가지신 예수님의 대관식을 주관했습니다. (그 후에 헤롯 안티파스가 불륜으로 동생의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결혼한 사건을 정죄하다가 투옥되었으며 결국 처형 당했습니다. 마14장 참조하십시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마11:11) - 예수님이 상기에 설명해드린 이유들 때문에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크다고 직접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보기 전에 죽었기에, 오히려 신약의 신자들(우리들)보다 작다고도 표현했습니다. 요한의 인물 됨이나, 그가 맡은 역할이 작다거나, 천국가지 못했다는(천국에서 작다고 했으므로) 뜻은 아닙니다. 하나를 열등하게 표현하여서 다른 것의 의미를 더 강조하려는 유대인 특유의 어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만큼 십자가 구원의 은혜가 모든 이에게 가장 시급하고 귀중하다는 뜻입니다. 

은하수

2023.07.09 03:02:54
*.203.224.43

요한복음을 읽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 질문합니다. 

 

질문 1. 요한복음 1장 21절을 보면 요한 스스로 엘리야임을 부정했는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질문 2. 요한복음 1장 34절을 보면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았다고 나와있는데 그 전까지 하나님의 아들이란 개념은 유일신 사상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개념인데 요한은 어떻게 바로  알았을까요?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사람을 위대한 선지자로 해석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해석한 것은 성령님이 무언가를 알려주신 결과일까요?

 

 

master

2023.07.10 03:16:36
*.115.238.98

질문 1. 요한이 말라기 4:5,6에서 예언된 메시아 오심을 선포하는 엘리야 같은 사역을 한 것 자체를 부인한 것이 아닙니다. 질문자들의 의도가 실제로 엘리야가 환생하여서 메시야로 왔느냐고 물었기에 부인한 것입니다. 요한 사도가 복음서를 당시의 대화를 철자 하나도 빼지 않고 그 전부를 기록한 것이 아니며, "환생한" 같은 설명하는 부분을 생략하고 기록한 것입니다. 그런 해석이 가능한 근거는 요1:21 후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공회원들이 "그 선지자냐?"라고 물었는데 이는 말라기가 말하는 그 선지자냐라는 뜻이 아니고, 신명기18:15-18에서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메시아로 온다고 예언했는데, 모세 같은 선지자로 온 메시아냐고 물은것입니다. 조사단은 세례 요한이 메시아인지 아닌지 여부에만 관심이 있었기에 '그리스도', '환생한 엘리야', '모세 같은 그 선지자냐'라고 거푸 질문한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세례 요한은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다 부인한 것입니다. 

 

질문 2. 우선 자기 어머니로부터 마리아의 동정녀 잉태에 대한 이야기를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눅1:5-80,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출생 기사를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말할 당시에 성령이 충만하게 임재해서, 33절의 계시를 주었고 또 실제로 그 계시대로 일어났기에 그렇게 선포한 것입니다. 성경 본문(29-34절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이 말하고 있는 그대로 성령이 세례 요한에게 강력히 역사하여 그의 모든 사역을 인도해주진 것입니다.  

 

은하수

2023.07.11 01:30:34
*.203.224.43

답변 감사합니다.

 

은하수

2023.07.06 06:12:19
*.38.56.105

답변 감사합니다. 성령은 알겠는데 불로 세례를 준다는 것은 지옥불을 암시한 건가요?  구원과 심판? 이렇게 비유한건가요?

master

2023.07.06 06:43:03
*.115.238.98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마 3:11-12 성령과 불의 세례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9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91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6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9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82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33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88
3810 회개와변상(무디목사님) 조재춘 2007-05-03 1233
3809 [간증]치유의 하나님과 하나님 음성 [2] mskong 2007-05-03 1481
3808 불사신의 길을 인도하는 목자 [4] 김문수 2007-05-08 1149
3807 제가 이제서야 구원 받은거 맞나요? [2] mskong 2007-05-10 1079
3806 그들은 정말로 미련했는가 ??? 김문수 2007-05-16 1003
3805 새로운 친구들과의 사랑 김문수 2007-05-18 1046
3804 [질문]맞벌이가 비 성경적인가요? [2] mskong 2007-05-18 1170
3803 인간의 누룩과 예수를 따르는 길-극과 극 [1] 김문수 2007-05-28 959
3802 한글, 영어 요절 말씀 CD James Choi 2007-05-29 897
3801 국경을 초월한 두사부의 사랑 김문수 2007-05-29 987
3800 주께서 강림하신다 !! [1] 김문수 2007-05-30 987
3799 주님의 은혜가 모든이의 가정에 임하기를 기원하면서... [2] mskong 2007-06-01 1137
3798 악한사람, 약한사람 file 조재춘 2007-06-01 1135
3797 아가서 김 계환 2007-06-04 1195
3796 내가 왜 이럴까 ?? [외골수] 김문수 2007-06-06 1225
3795 저는 죄인입니다 !!아버지 !!!!!흑흑흑 !! [1] 김문수 2007-06-17 1043
3794 포로된 영혼들을 위한 사랑 [아닌건 아니다 !!] 김문수 2007-06-18 927
3793 단순한게 아니라 전부였다[믿음=예수] 김문수 2007-06-19 1170
3792 인간이 극복할수없는 벽 [허무] 김문수 2007-06-24 866
3791 남는 식권 [2] mskong 2007-06-26 104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