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무의미가 이루는 의미

조회 수 2056 추천 수 257 2008.06.16 19:28:13
운영자 *.104.224.128
무의미가 이루는 의미



대부분의 일상은 무의미하게 여겨지지만 능숙한 손이 그것들을 모아 버무리면 예상치 못한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의미 있다고 여기는 것들을 살펴보면 무의미한 것들이 모여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지루하고 힘들지만 밥을 먹이고 안아주며 어르다 보면 어느새 멋진 성인으로 자랍니다. 주제를 잡기 위해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악기들이 연주할 부분들을 음표로 표시하는 작업을 거치고 나면 아름다운 교향곡이 태어납니다.

이처럼 우리 삶도 무의미하게 보이는 작은 일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완성품은 결코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인생이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삶에는 무의미하게 보이는 것들이 널려 있지만 하나님께는 삶의 요소들이 기쁨의 잔치가 되도록 연합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재료라는 일념으로 성실하게 임하며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들로 맛있는 과자를 만들고 계시지만 아직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시간’, ‘때가 찾을 때’에 분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 때 사람들은 인생의 과자를 맛보면서 칭찬하겠지만, 우리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알기에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크리스천”-김형원

운영자

2008.06.16 19:29:37
*.104.224.128

오늘 아침 우연히 읽은 글입니다.
마침 "하루를 열며"의 제 오늘 글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저 올립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12 [독후감] 존 비비어 목사의 “순종”(두란노)을 읽고 [2] 정순태 2006-12-12 8361
111 [독후감] 유재영 목사의 “성경 거꾸로 보기”(예본 출판사)를 읽고 정순태 2006-03-03 6882
110 [퍼옴] 크리스챤 청년들을 향한 50가지 충고 운영자 2005-12-27 5424
109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1] 운영자 2006-05-25 4929
108 오늘은 선물입니다. 운영자 2006-01-03 4724
107 [퍼옴] 창세기의 갭이론에 관해 박정명 2005-08-10 4707
106 하나님을 누가 만들었을까?(Who Made God?) [1] 운영자 2006-07-17 4352
105 [퍼옴] 하나님이 악을 만드셨는가?-아인슈타인의 명답 운영자 2014-03-05 4197
104 [re] [독후감] 이용규 선교사의 “내려놓음”(?을 읽고. [6] 운영자 2006-08-24 3714
103 [퍼옴] 베니힌 목사의 실체에 관해 [4] 운영자 2005-10-14 3678
102 [퍼옴]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 운영자 2005-11-19 3437
101 [추천]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4] 운영자 2007-06-29 3299
100 신앙의 눈으로 본 역사 [1] 운영자 2005-11-17 3178
99 [독후감] 박종신 목사의 "떠남"을 읽고 [1] 정순태 2007-01-14 3082
98 [퍼옴]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대학 졸업식 축사 [1] 운영자 2005-07-19 3080
97 [독후감] 프랭크 비올라의 “1세기 관계적 교회”를 읽고 [7] 정순태 2007-03-19 3041
96 [독후감] 토마스 주남의 "천국은 확실히 있다"를 읽고 정순태 2005-11-24 2934
95 조선의 사도바울[김교신]과 바나바[손양원]의 숨겨진 오해 [3] 김문수 2007-01-17 2875
94 믿음의 선배 {진정한 그리스도인} [1] 김문수 2006-12-03 2808
93 [퍼옴] 조엘 오스틴(Joel Osteen)의 실체 [2] 운영자 2005-10-14 277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