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생활을 오래한 안수집사라서 여러가지 교회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회의 결정이 하나님 보기에 부적당하다고 판단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복음의 본질에 직접 반하는 일 아니라면 관용과 하나됨으로 이해하고 따라가야할까요, 아니면, 교회를 떠나거나 또는 당회를 설득하기 위해서 장로님과 목사님을 찾아다니며 설득해야할까요. 그러나 설득의 과정은 참으로 험난하고 분쟁의 촉발이 되고는 합니다. 너는 왜 시키는대로 하지 그렇게 혼자 튀냐,,라는 식의 화살을 온전히 받을테니까요. 당회의 결정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연약한 형제니까요. 그러나, 복음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일과 자기 부인이 기본으로 나가야할텐데 사람의 눈에 보이는 열매를 위해서 또는 하늘의 믿음보다 현재의 상황에 따라 당회가 정책적인 결정을 할 때, 따라야할지, 외면해야할지..참으로 고민입니다. 이런 경우에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가이드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