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힘쓰라.. 는 말은  죄와 싸우라는 뜻 입니다 

 

  이렇게 죄와 싸우는 도중에 신자는 괴로워하며 애통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5장 4절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마테복음 5장 6절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즉 .. 하나님은 죄와 싸우며 괴로워하는 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킨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제 말이 맞는지 점검 부탁 드립니다 

 

 

 

 


master

2024.02.08 04:36:09
*.115.238.98

"하나님은 죄와 싸우며 괴로워하는 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킨다는것을 알았습니다" - 예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 , 즉 신앙생활을 죄와 싸우는 것으로만 한정하는 것은 많이 부족하며 자칫 율법주의 도덕주의적인 믿음에 치우치게 만듭니다. 예수님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권면하는 의미가 죄와 싸우는 것이 핵심이 아닙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마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 13:24) 

 

간단히 말해 좁은 문은 영생을 얻는, 넓은 문은 멸망으로 빠지는 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길 힘쓰라는 것은 일차로 예수를 믿어서 구원받기를 소망하라는 것입니다. 또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당연히 좁은 길을 평생 걸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예수를 주로 모시고 주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으며 주님을 닮아가도록 힘쓰며 주님이 명한 소명에 최선을 다해 충성 헌신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를 거부하고 돈을 주인으로 모시고 자기만 높이려고 세속적 풍요 쾌락을 구하는 자와 정반대의 인생 목표를 향해서 그들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넓은 문으로 들어가 편하게 죄악 가운데 사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배척 핍박을 당하게 되고, 또 원죄로 타락한 인간 본성 때문에 그 좁은 길을 택하는 자는 훨씬 적습니다. 

 

좁은 길을 걸어갈 때에 가장 먼저 행해야 하는 일은 당연히 죄와 싸우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 길을 넘어지지 않고 제대로 잘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신자가 믿음으로 행할 일의 전부는 아니고 그 길을 온전히 걸어가기 위한 준비인 셈입니다. 물론 평생을 두고 항상 행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물론, 죄와 싸우려는 마음과 싸울 수 있는 힘도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리고 죄와 열심히 잘 싸우면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도 임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죄와 싸워서 이기려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자신의 삶에서 신실하게 실현하는 신자는 세상에 미련을 전혀 두지 않으니까 자연히 죄와는 멀어집니다. 바로 이런 차원에서 팔복강화는 조금 더 깊은 의미를 지니는데, 오래 전에 제가 시리즈로 설교했으니 그 글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CROSS

2024.02.08 04:40:17
*.107.147.201

 목사님.. 저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려면 많은 지식이 필요한줄 알았는데.. 요즘 와서 생각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오직 성경 한권만으로도 신앙 생활을 잘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이런 분들이 몹시 부럽습니다..

 

 

master

2024.02.08 04:42:39
*.115.238.98

예 이것이야말로 아주 올바르고 좋은 깨달음입니다. 제가 형제님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신앙과 신학 관련 서적을 읽기보다는, 성경을 열심히 읽고 묵상하고 연구해서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라고 계속해서 권면했던 까닭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3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3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07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7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0
4062 2024. 02 봄이 오고 있습니다. file [2] 프리지아 2024-02-17 111
4061 이단 교회에 출석했던 아이들 전도? [2] 구원 2024-02-15 128
4060 이런 전도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 [1] CROSS 2024-02-15 110
4059 오늘 들은 간증 이야기입니다 [1] 모닝듀 2024-02-15 122
4058 계시록2장 26~28절의 '그'의 의미는? [1] 구원 2024-02-13 81
4057 서구 교회는 공허와 허무에 어떻게 대처했나요? [2] 모루두개 2024-02-13 99
4056 크리스천 커플마저도 점점 돈 때문에 결혼이 힘들어지는거 같네요 [8] 성경탐닉자 2024-02-11 311
» 목사님 영적 원리를 하나 깨친것 같은데 점검 부탁 드립니다 [3] CROSS 2024-02-08 356
4054 천국과 대비한 이 땅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 [2] Dudjjd 2024-02-07 160
4053 예수님의 승천 [1] 구원 2024-02-07 88
4052 질문드려요 (질병과 하나님의 전지성) [2] 지디니슴 2024-02-06 87
4051 입술(lips) 표현이 겉치레나 비꼬기 등 안 좋은 의미로 쓰일 수 있을까요? [2] 모루두개 2024-02-06 67
4050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인생에 대한 질문 [3] CROSS 2024-02-05 158
4049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갖고 있던 궁금증이 있어서요. [2] 모루두개 2024-02-04 166
4048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하나님 [1] 유자 2024-02-04 107
4047 나라가 망해갈 때 이민가는 것이 옳을까요 [1] 유자 2024-02-04 132
4046 기독교 신자의 거듭남? [2] 베들레햄 2024-02-02 123
4045 알지모르게 사탄에 쓰임받는것 [1] 베들레햄 2024-02-02 95
4044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최후 [2] 베들레햄 2024-02-02 93
4043 인간의 우주개척 탐사행위를 어떻게 봐야할까요? [3] 베들레햄 2024-02-02 13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