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두 방식
- 불신자는 다른 사람과 경쟁에서 승리하려 한다. 신자는 하나님 안에서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단순히 욕심, 분노, 죄악, 불신앙 등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다. 자기를 높이고 치장하려는 끈질긴 성향을 이겨내야 하는데 실은 이 싸움이 가장 힘들다. (4/29/2015)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훼방 간섭은 물론 미세한 영향이라도 끼칠 존재는 우주에 없다. 모든 피조물은 그분 뜻과 계획에 순응해야 한다. 그분께 순종할 생각은 없고 자기에게 일어난 일과 주변여건을 갖고 그분의 능력만 평가하려 든다면 신자가 아니다. (4/28/2015)
- 하나님은 우리 모든 허물과 죄악을 꿰뚫어 아신다.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언제든 있는 모습 그대로 그분께 나갈 수 있다. 제멋대로 살아도 되거나 경건을 가장하라는 뜻이 아니다. 내 실존 전부를 순전하고도 온전히 그분께 내어맡기라는 것이다. (4/27/2015)
- 불신자는 하나님을 부인하고 자기만 높이는 자다. 신자는 그 반대다.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자기를 완전히 죽인 자다. 한국교회 최대문제는 하나님의 실존만 시인하고 여전히 자기를 높이려고 입술로만 그분을 높이는 사이비 믿음이 득세하고 있다는 것이다. (4/26/2015)
- 자기 가치를 결정하는 두 방식이 있다. 불신자는 자기 소유에 대한 타인의 평가에만 의존한다. 신자는 하나님이 자기를 택해 독생자 죽음과 맞바꾼 사랑의 크기에 자신을 견준다. 아직도 교회 종교권력 순위나 세상 사람들 평가를 따진다면 신자가 아니다. (4/25/2015)
- 골고다 십자가는 가능성 제로의 절망이었지만 아리마대의 빈 무덤은 완벽한 소망으로 탈바꿈이었다. 예수 믿은 축복도 죽은 후 영생뿐 아니라 이 땅에서 부활생명이다. 산산조각 난 인생도 그분이 원상회복시켜 이전보다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바꿔주신다. (4/24/2015)
- 믿음의 선진들의 첫째 특징이 하나님을 위해 큰 업적을 남겼거나 아주 신령했다는 점이 아니다. 어떤 극심한 환난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시선을 하나님 쪽으로만 고정시켰다는 것이다. 그럼 그분이 결국은 그들로 승리케 하여 당신 이름을 드러내셨다. (4/23/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