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질문있어요

조회 수 112 추천 수 0 2015.08.01 08:31:25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고등학생입니다.

최근들어 여러 무신론자들의 주장을 들어서 많이 곤란에 빠져있었는데, 목사님의 답변이 너무나 통쾌한지 이제 하나님에게 가졌던 의심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다만 딱 한가지가 남았어요. 그 문제는 목사님께서 다루시지 않은것같아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한 무신론유트브영상에서 본 내용인데요.

우리 신자들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데, 만약 제가 예수님 처형 재판장이 되었다라면, 저는 예수님이 당연 십자가를 지셔야 하니까 예수님께 사형을 내려야 하나요? 아니면 예수님을 사랑하니까 풀어줘야 하나요?

 

무지한 저의 땅에 큰 비를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master

2015.08.01 11:23:05
*.63.152.149

안상수 형제님

주님 안에서 반갑고 회원 가입을 환영합니다.

제 어떤 글들이 통쾌했는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불신자들에게 복수하는(?) 최소한 혼내주는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으셨겠지요?

변증으로 불신자들이 당장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믿음을 가지지 않습니다.

단지 믿음에 장애되는 요소를 최대한 없애려는 노력이자

오히려 이미 믿음을 가진 자들을 더 견고한 믿음 위에 세우는 것입니다.

흥미롭고도 의미심장한 질문입니다.

아직 청년이라 신선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곧 바로 성경 문답에 답변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안상수

2015.08.02 08:41:36
*.143.221.82

먼저 인생의 선배이자 신앙의 선배로서의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앞으로 만약 제가 단지 불신자들에게 한방 먹여야겠다는 용도로 목사님의 답변을 사용하려고 할때 목사님의 조언 꼭 떠올릴 수 있도록 마음판에 세기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 1주일간 심히 하나님이 정말로 실재하심에 대하여 고민한 적이 있었숩니다.  저는 18살때 따뜻한 성령체험을 받아 선교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해왔었기 때문에 한번 무신론자들의 영상 몇시간짜리를 보고 하나님을 크개 의심을 한 뒤로 저는 학교도 안가고 집에서만 게을리 하여 일종의 반항기를 겪었습니

다. 

 

하지만 결과는 아시죠?

전부 해결되었습니다. 

이제와서 돌아보니 믿음이 흔들렸던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옛날보다 더욱더 말씀으로 튼튼해졌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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