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생에서 우리의 유일한 직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우리 자신에게 종종 상기시켜야 합니다.
그것 이외의 다른 모든 것들은
실로 어리석고 헛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제대로 사랑하고 섬기며 살았습니까?
솔직히 저는 하나님께서 그간 베풀어주셨고
지금도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제가 그 은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과
그리스도인의 완전함에 이르는 길에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움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진지한 태도로 다시 시작합시다!
헛되이 낭비했던 시간을 벌충합시다!
언제라도 우리를 애정 어린 손으로 받아줄 준비를 하고 계신
선하신 하나님께 완전한 확신을 품고 돌아갑시다!
끊어버립시다!
오로지 하나님만을 사랑하기 위해
하나님이 아닌 모든 것들을 단호히 끊어버립시다!
하나님은 무한한 사랑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그러니 끊임없이 하나님만을 사랑합시다!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합시다!
저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한 결과와
하나님 은혜의 풍성함을 곧 체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그 은혜와 함께하면 모든 것을 능히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로지 죄만을 짓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실제적인 도움이 없으면 인생의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과 암초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도움을 계속 구합시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으면
어떻게 도움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계속 주의를 집중하면서
하나님을 계속 의식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님을 자주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내면에서 실천해야 하는 이 신령한
연습을 통해서가 아니면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저는 이것보다 더 쉽고 적절한 방법을 모릅니다.
그리고 오로지 그 방법만 따르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권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과 친해진 뒤에야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 사람을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먼저 하나님을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자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귀히 여기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게 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계속 생각합시다!
- 로렌스 형제, 하나님 임재 연습
† 말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17)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후 10:5)
뒤돌아보니 지나온 시간들이 참 아깝기만 하네요.
더욱 하나님 사랑 앞에 겸손히 복종하였더라면 낭비하는 시간들은 없었을 터인데..
그런 아쉬움이 제일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