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믿고 알고있는 것이 변질된 가짜복음이라면?

이 얼마나 놀랍고 황당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교회사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무수한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교묘한 방법으로 복음을 변질시켜 왔습니다.



이들은 말합니다.

"그리스도께로 나아오십시요"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만사형통되며 무병장수한다"

라면서 달콤한 사탕발림의 말을 남발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마음을 낮추고, 찢고 애통해 하며,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것입니다"



가짜복음은 사람들이 죄, 자아, 세상의 짐들을 짊어진채

입술로 믿음을 고백하기만 하면 천국백성이 된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이것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이고

지옥길로 직행하는 "넓은 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짐을 내려 놓으라"고 하십니다.

빈손이 되어야 생명으로 나아가는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고,

영생의 길로 나아가는 "좁은 길"을 수월하게 걸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짜복음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이고,

진짜복음은 반석 위에 지은 집입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면

반석 위에 지은 집은 굳건히 그대로 있지만,

모래 위에 지은 집은 곧바로 무너집니다.



넓은 길을 가는 사람들은 그 기초가 모래이고,

좁은 길을 가는 사람들은 그 기초가 반석입니다.



일반적으로 볼때, 변질된 가짜복음은

듣기에 거슬리지 않고 좋아 보이지만,

진짜복음은 사람의 심령을 찔러

"그러면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라며

통회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1. "하나님의 사랑"만을 강조하며,

    "공의의 하나님"을 전하지 않는 것은 반쪽짜리 가짜복음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만일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만을 받아들일 경우,

그 사람에게 시련이 닥치면 곧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며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들을 우리는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반드시 무서운 진노의 형벌을 가하십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 사건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아 놓고는

인류의 모든 죄를 그에게 전가시켜 가혹한 형벌을 그대로 시행 하셨습니다.



바로 삼위일체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이 땅위에 오셔서 인간들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하고 속량하시어 죄의 피값을 다 치루시고

스스로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이제 죄인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입니까?

그러나 여기에는 또다른 "하나님의 공의"의 법칙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것은

"인간들의 죄"를 끝장내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노라 하면서 또다시 죄를 짓는 것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두번 못박는 격이됩니다.



사람은 연약하여 계속해서 죄를 범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앞에 "회개의 은혜"를 놓으셨습니다.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피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는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헛것이 됩니다. (마태복음18:3)



따라서, 공의의 하나님을 전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을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을 넓은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2. 믿음만을 강조하고

    회개를 외치지 않는 것은 반쪽짜리 가짜복음



회개와 믿음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회개할 수도 없고

회개가 없이는 거짓 믿음이 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분명히 가르치기를

"죄 사함을 받으려면 회개해야 한다" (사도행전 3:19)



그러나 오늘날 현대 교회는 어떻습니까?

오직 믿기만을 강조할 뿐, 생명얻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의 중요성"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회개"를 외치면 이단으로 의심받기가 다반사입니다.

이것은 "구원파"라는 이단이 회개의 참뜻을 흐려 놓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예수님은 공적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마가복음1:15)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자를 만났을 때

그 여자에게 간음의 죄를 회개하라고 요구하셨고,

삭개오를 만났을 때 부당한 과세징수를 회개하여 멈추라고 요구하셨고,

부자 청년에게는 재물에 대한 탐심을 회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전하였고, (행 26:20)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했습니다. (행 20:21)



바로 그렇습니다.

진짜복음의 핵심 메세지는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입니다.



성경이 우리들에게 가르치는 참된 회개는

"죄를 끊고, 세상으로 향했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마음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뜻한다"

이제는 교회 내에서 참된 "회개의 외침"이 다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3. "믿기만 하면 구원 된다"는 어설픈 교리



위 말은 전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성령으로 거듭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구원의 필수 조건으로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3:5)



예수님은 우리들의 구세주이시며 동시에 주님이십니다.

구세주는 구원자, 영어로는 Savior이고 주님은 주인님, 영어로는 Lord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반드시 주님으로 영접해야만 진짜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 즉 구세주로 믿었지만, 주님으로는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기의 목적, 자기 유익을 위해 도구로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어 사흘 만에

부활하신다는 말을 듣고는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여

예수님을 은 삼십 냥에 팔아넘기는 배반을 저질렀습니다.



우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시인하면서 그 분을 나의 유익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가룟 유다와 같은 믿음의 소유자가 아닌지를 스스로 점검해 봅시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다는 뜻은

"나의 나라"를 포기하고 "주님의 나라"로 대신 새롭게 건설되는 것입니다.

즉, 삶이 "나의 중심"이 아닌 "예수님 중심"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삶에서 나의 운전대를 내려놓고 전적으로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분의 계명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키고 행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순종(행함)은 서로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아들(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 3:36)



즉, 순종없는 믿음은 가짜 믿음이란 것입니다.

순종이 없다면 구원도 없고 오히려 지옥불에 던져진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절대로 주님께 순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능히 이루실 수 있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날 때 비로서 가능한 것입니다.





4. 구원의 확신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가짜복음



우리는 종종 교회내에서 이런 말을 질문받습니다.

"당신은 구원 받았음을 확신 합니까?"

그리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예"라는 대답을 강요합니다.

그리고는 "만일 당신이 구원 받았음을 의심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구원의 확신을 강요합니다.



여러분, 구원의 확신을 강요한다고 해서 구원되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구원을 확신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시는 분은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 하시나니" (롬 8:16)



성령님이 우리 안에 찾아오시어 내주하시면서

우리를 거듭나도록 이끄시고 우리의 "철저한 내적변화"를 통해

심령 깊숙한 곳으로부터 세미하게 구원의 확신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강요한다고 구원이 확신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의 죄성이 깨우쳐지면서

"나는 지옥으로 떨어져야할 마땅한 죄인임을 인식할 때

비로서 나의 구세주, 주님이신 예수님을 간절히 구하며

진정한 믿음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어

우리를 거듭나도록 변화시키면서 마침내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매일 24시간 내내 사모하며 바라봅시다.



그 분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과 평온을 주시며

마침내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아멘 주 예수여 우리 모두에게 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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