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ichip (RFID) 에 대한 논상

조회 수 1676 추천 수 21 2012.10.29 17:12:53


미국에 2013년 3월부터 사람몸에 베리칩을 의무적으로 집어넣도록 하는 법이 시행될 태세라고 합니다 (Obamacare 건강보험법). 혹자는 2017년 부터는 이 칩을 몸속에 집어넣지 않으면 범법자로 처리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쌀알만한 베리칩을 동물의 몸이나 치매환자에게 삽입하여, 위치를 추적하고 ID를 읽어내었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의 몸에 의무적으로 집어넣어 의료점검, 신용카드나 화폐를 대신하여 사용하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교계에서는 이것이 666의 마귀의 표다 아니다 라의 논쟁이 불거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리스도인들이 종교인으로서 또한 한 나라에 속한 사회인으로서 이런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대응해봐야 할 것 같아서 자유게시판에 이런 화두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더 알아봐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베리칩의 정확한 용도와 정부의 의도
- 칩이 오용되었을경우 결과들과 대안들
- 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외부에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칩을 몸속에 집어넣는 것을 자유의사가 아닌 왜 의무적으로 시행하려고 하는지

감사합니다.
김추강.

사라의 웃음

2012.10.30 22:39:07
*.109.85.156

초신자 시절에 계시록 강해를 들을 때, 666표를 받으면 지옥간다고, 그런 시절이 올터인데 반드시 순교하여야한다고... 그렇게 배우며 바코드가 666표다, 아니다, 이런 저런 두려운 이야기들 속에서 맘을 쓸어내리며 상황들을 바라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베리칩을 이야기하며 두려워하는 제 이웃들도 많이 봅니다. 그런 이웃들에게 제 작은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런 부분보다 더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십자가 그늘 아래 편히 쉬는 일이 아니겠는지, 그 몸 깨뜨리시며까지 이 땅에 오시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며 구원하여 주신 것은 천국백성 삼으시려 하심이 아닌지, 구원하여 주신 주님께서 결코 고아와같이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며 천국의 영화로운 그 자리까지 늘 동행하여 주시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감사를, 감격을 십자가의 사랑으로 매일 매일 새롭게 허락하여 주시는 그 은총 속에 있음이 베리칩이며 666표며, 그 어떤 것들일지라도 하나님의 그 사랑을 이길 수 없음을 조심스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화두에 자그마한 제 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 ^^

정순태

2012.11.17 02:10:19
*.142.126.91

김추강 형제님께서 오랜만에 힘든 주제를 다루셨군요.
참으로 우려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듭니다.
성도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베리침 시대는 오고야 만다는 것이지요.
이미 하나님의 계획에 포함된, 막을래야 막을 수 없는, 불변의 사실일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베리칩 시대의 도래에 놀랄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더욱 깨어있을 수밖에 없다는 진실을 빨리 깨우치자는 것입니다.

걱정보다는 다짐이(사실은 하나님의 은혜) 더욱 절실한 시대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운영자

2012.12.11 00:28:03
*.104.235.77


오늘 마침 미주기독신문에 참고할만한 기사가 났습니다.

http://www.christianitydaily.com/view.htm?id=5561

김추강

2012.12.12 21:37:26
*.204.91.2

저도 마침 기독신문에 올려진 기사를 보고 첨부하려고 했는데, 목사님께서 먼저 하셨네요... 이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근거없는 염려부터 했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2012.12.13 15:11:07
*.104.235.77

김추강 형제님

글을 올린지 꽤 돼었는데도 그 동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죄송했습니다.
사실은 제가 그 동안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섣불리 말했다간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어서 참았습니다.

성경문답 사이트 # 276 "베리칩이 666의 표시인가요?"에서 간단하게 제 뜻을 밝히긴 했지만...
좀 더 확실하고도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차에
마침 좋은 기사가 나서 참고하시라고 한 것입니다.

베리칩의 제작 의도는 선한 것인데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통령 혼자서 무엇이든 강제로 할 수 있는 나라가 결코 아닙니다.
아니 국민들이 그런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요구해서 탈입니다.
이번 선거에 롬니가 당선되었다면 가장 먼저 오바마케어(의료개혁법)부터 바꾸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만약 4년 후에 공화당 정권이 들어서면 이것 외에도 오바마의 여러 조치들이 번복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마지막 때에 예수 믿는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 어떤 극심한 환난이 닥쳐도
예컨대 신자를 강제로 마취시키고 베리칩(?)을 주입한다고 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안에 이미 들어온 신자의 구원은 취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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