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0장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사도행전 16장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이상한 점이 하나 있는데...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던 사람이라고 하고
루디아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섬긴다는건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
근데 이상하게
고넬료는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고
루디아는 주님이 마음을 여셔서 구원을 (?) 받았다고 합니다
뭔가가 이상합니다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약성경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경건한 사람들"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을 뜻합니다. 유대인들이 로마제국 곳곳에 흩여져 살면서 당시의 음란하고 타락한 이방인들과는 달리 율법을 지키며 경건하게 살자 이방인들 중에 구약성경을 함께 배우며 유대교로 개종하는 자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믿고 율법에 따라 윤리적으로 선한 삶을 살지만 아직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고넬료와 루디아가 성령이 간섭하여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 구원을 얻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고넬료로 인해 이방인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렸고, 루디아는 빌립보 교회를 세우는 여종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