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아이성에서의 패배가 아간의 범죄 때문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 해 보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사람은 여리고성을 공격한
60만명 중에 1명 뿐 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나머지 599,999명(99.999%)은 하나님의 명령을 잘 순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간 한명으로 인해 벌을 내리셨습니다.
따지고 보면 히브리 민족을 중심으로한 노예 민족은 100% 홍해를 건넜지만
요단강을 건넌 사람은 아시다시피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한 여호수아, 갈렙을 제외하면 다시 광야로 쫒겨나던 때를 기준으로 20세미만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불순종한 백성은 수백만의 백성 중 단한명도 살아남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훈련은 참으로 끈질깁니다.
처음에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민족을 모조리 멸하시고(불순물을 다 제거하시고) 40년이 걸려서라도 온전한 순종이 될 때까지 끝까지 배가 고픈 모양입니다.
하나님에게는 99.999%의 순종도 부족한가 봅니다.
그 분은 오직 100%를 원하십니다. 참으로 두렵게 여겨집니다.
나는 99.999%가 아니라 10%도 제대로 순종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ㅠ.ㅠ
이 세상 어느 누가 100%는 고사하고 50%의 순종도 감히 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볼때 역시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아무도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임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저를 구원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하나님 나라에 이르를 때에 저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