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질문드렸던 사람인데요
성경을 읽으며 묵상을 하던도중 한가지 의문 들어서 다시 질문드려요
마태복음을 읽던도중에 16장 28절에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 가운데 몇몇은 인자가 자신의 나라에 오는 것을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않을 사람도 있다." (마16:28, 쉬운성경)
라는 제가 어제 질문드렸던 마가복음 1장 9절과 연관돼는 구절을 보면서
재림을 말씀하시는거였다면 왜 대체 사도들이 전부다 죽고 나서도 오지 않고 계시는걸까 하는 생각이들다가 혹시 목사님이 문답하셨던 글중에 있을까 찾아보던도중
28절은 재림얘기하시는 27절과는 관련이 없다라는 말씀을 봤는데
그렇다면 28절말씀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셨다는 걸 보는 사람들이라는 가정하에
가룟사람 유다는 죽고나서 보지 못했으므로 나머지 제자들에게 몇몇은 살아서 부활을 목격할 것이다 라고 얘기하셨다 라고 해석하는건 너무 과하거나 잘못됀 해석일까요
또 제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일반성경은 어려워서 쉬운성경으로 묵상중에 있는데
쉬운성경과 일반성경이 서로 해석이 달라보이는 경우가 있어 혼란스럽네요 쉬운성경으로 계속 성경을 읽어도 돼는지 걱정이 돼고요
예를들면 위에 말씀같은경우도 일반성경에서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마16:28)
라고 왕권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만
쉬운성경에서는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 가운데 몇몇은 인자가 자신의 나라에 오는 것을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않을 사람도 있다." (마16:28, 쉬운성경)
왕권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고 정말 재림에 대해 얘기하신것이 확실한듯이 나와있는데
계속 쉬운성경으로 묵상을 해도 돼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답변 주시길 기다리고 있을께요 ㅎ
별개로 목사님도 같이 기도해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 가운데 하나님이 고난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라도 경험하게 해주시라는 기도에 너무 감사하게도 응답해주시고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을 조금이나마 더 알게해주신 하루라서 너무 감사하고 은혜가운데 하루 잘 마쳤어요 ㅎ
자꾸 이런 의문이 들게하시고 그러면서 더 말씀을 많이 보게하시는게 하나님의 뜻이 아니실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살면서 이렇게 성경을 많이 보는적은 요새 처음이라서요 ㅋ
대신 이런 의문을 풀어가며 더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과 멀어지는게 아닌 하나하나씩 의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쪽에 방향으로 풀리면서 주님과 더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인도하시리라 저는 굳게 믿어요
질문 1.
"가룟사람 유다는 죽고나서 보지 못했으므로 나머지 제자들에게 몇몇은 살아서 부활을 목격할 것이다 라고 얘기하셨다 라고 해석하는건 너무 과하거나 잘못됀 해석일까요?" 라고 물으셨습니다.
형제님 실례지만 아직 성경 통독을 다하지 못했거나 교회 출석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 목격했고 교제하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부활하신 예수님은 일시에 오백 명 앞에 나타난 적도 있습니다.(고전15:6)
죽기 전에 왕권을 갖고 다시 오신다는 말씀도 어제 지난 글로 답변드렸는데, 한 가지 첨언할 사항이 있습니다. 열두 제자들이 다 핍박받아 순교했지만 요한만 밧모 섬에 유배되어 근 백살이 되도록 살다가 자연사 했습니다. 그가 죽기 전에 주님을 만나서 계시를 받고(계1:9-20) 소아시아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포함한 요한계시록을 저작했습니다.
2. 질문
예수님이 "왕권을 가지고 오신다"는 것이나 "자신의 나라에 오신다"는 것은 같은 뜻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온 땅을 구원과 심판으로 완성하실 왕으로 오시는데 왕이라면 다스리는 나라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나라에 오신다는 말씀이 바로 이 땅의 왕으로 오신다는 뜻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기독교교리를 체계적으로 공부하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우선은 쉬운 성경으로 몇 번 통독부터 하시고 여유가 되면 '표준새번역' 본을 구해서 다시 읽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섬기시는 교회의 성경공부 모임에는 적극적으로 꾸준히 참석하시면서 의문 사항이 있으면 목회자나 주변 성도들에게 물어가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