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에는 에덴동산의 단어가 없다.


분명 사람이 나오면 나와야 할만한 단어인데 에덴동산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이다. 
단지 남자와 여자인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만든 창조물에 대한 것만 언급이 되어져 있다.

창세기2장에서의 기록을 통하여 창세기 1장에서의 에덴동산의  
시간적 위치는 창세기1:27절에서 시작되다고 볼 수 있다. 

 

즉, 창세기2장을 보면
 사람 만들고 -> 에덴동산 창조하고 -> 에덴 동산에 옮겨 놓고
   -> 여자를 만드셨다.

 

따라서 창1-2장을 읽은 독자라면 창세기1장에서 창1:27절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창1:28 문화적인 명령인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접하게 된다.  이 창1:28절의 특징상 인간 창조 후의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아무 꺼리낌 없이 바로 우리는 에덴동산에서의 문화적 명령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에덴동산을 살펴보면 창1:28절의 구절의 명령을 할 수 없는 장소인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첫째, 창1:26절의 의도로 보았을 때 바다도 다스려야 하는데 바다가 없는 장소이다. 
둘째, 창1:26절의 의도에 따라서 다스려야 하는데 하나님은 다스리는 명령이 아니라
      가꾸고 지키는(창2:15) 청지기의 개념으로 그곳에 데리고 가셨다. (개역한글:다스리다. 개역개정:가꾸다)
셋째, 남녀가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에 '생'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온전한 뜻(선악)을 모르기에
      '육'(자녀의 올바른 양육)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넷째, 인간이 아직 하나님의 뜻(선악)을 모르기 때문에(기준이 없기에) 다스릴 수 없다. (창2:9 선악을 모르는 상태)

 

따라서 창1:28절을 가지고 에덴동산으로 연결하면 논리적으로 말이 맞지 않는 결과를 낳게 된다.

선악을 완전히 아는 상태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가지게(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창1:28절의 명령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장에서의 에덴동산은 창1:27절에 위치하게 되며
에덴동산을 떠나 본래의 땅인 실제적인 땅으로 하나님이 보낼 그 때(창3:23) 
하나님은 인간에게 창1:28절로 명령하신 것으로 보아야 논리적으로 맞는 것이다. 

 

창1:28절 명령 이후 에덴동산으로 연결하면 창1:28 명령대로 '생육', '다스림'에 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의 논리적 모순을 가진 상태로 해석

하게 되는 것이다. 

 


master

2022.02.02 07:14:28
*.115.238.222

'보고싶어'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펜데믹 사태를 주님의 은혜로 강건하게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회원가입하자 귀한 의견 나눠주셨지만 운영자의 입장에서 제 의견을 첨언하자면,

 

- 성경의 기록이 대체로 시간적 발생 순서로 기록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으며

 

-  창세기 1장은 창조의 전체적인 구조와 질서를 2장은 그 창조 중에 인간 창조의 목적과(에덴동산에서의 선악과 명령), 여자 창조의 목적(아담의 돕는 배필이자 가정을 이룸)을 더 상세히 밝힌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  창세기1:27에 이미 여자를 창조하여 문화 명령을 주셨는데 다시 2:18-25에서 상술한 것이 바로 시간적 순서로 기록한 것이 아니며 1장을 한 번 더 자세히 설명했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보고싶어

2022.02.03 02:59:15
*.242.84.118

- 성경의 기록이 대체로 시간적 발생 순서로 기록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으며

=> 창세기 1장은 시간 순서입니다.

  창1:1-2:3절 까지 7일간의 천지 창조

  

  창1:26절 인간 창조 목적

  창1:27절 인간 창조

  창1:28절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

 

  창2:4-창3장은 7일간의 부연 설명 장으로 6일째 날의 내용이 많다고 보는 것입니다.  

 

-  창세기 1장은 창조의 전체적인 구조와 질서를 2장은 그 창조 중에 인간 창조의 목적...

=> 창2:4-창3장은 1장의 부연 설명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창2:4-창3장의 내용에 있는 에덴동산에서의 내용을 창1장의 위치로 맞추어 본 것입니다.

 

창세기1:27에 이미 여자를 창조하여 문화 명령을 주셨는데 다시 2:18-25에서 상술한 것이 바로 시간적 순서로 기록한 것

=> 창1:27의 여자와 창2:18-25절의 여자는 다를 수는 없습니다. 

     분명 창2장에 남자와 여자는 시간차에 의해서 창조된 것입니다. 이 내용이 창1:27절 하나로 표현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master

2022.02.03 04:25:15
*.115.238.222

말씀하신대로 남자와 여자의 창조에는 시간 차가 있습니다. 그 사실을 창1:27에 한 마디로 표현한 것도 옳습니다.그런데 창2:4-3장의 내용이 6일 째의 내용이 많다고 본다고 하셨는데, 그럼 인간창조 시에 이미 에덴동산이 있었다는 의미를 인정한 셈이지 않습니까? 2:4에서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는 말씀이 창조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는 의미(시간적 순서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가 됨)로 봐야 할 것입니다. 

 

이왕에 말씀해주셨으니까 처음 올리신 글에 대한 제 의견도 밝혀보겠습니다. 처음 올리신 의견이라 언급하지 않으려 했지만 성경을 너무 문자적으로만 해석하시는 것 같은 염려가 들기 때문입니다. 

 

첫째: 다스려야할 바다가 없다고 하셨는데 아담에게만 주는 명령을 넘어서 앞으로 생길 후손까지 포함해서 인간 전체에 주는 명령이라 바다는 당연히 포함되는 것입니다. (Adam에 Man의 뜻도 있음)

 

둘째: 다스리는 것이 바로 가꾸는 것이며(번역본이 달라도 원본은 같으며 원본의 원어의 의미도 여럿으로 해석됨)

 

셋째: 부끄러움은 죄로 타락한 결과(창3:7)이지 부끄러움이 없어서 생을 못한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동물에게도 생육하라고 축복하셨는데(창1:22) 그들은 단순히 생존과 번식만이 목적이고 죄와 무관해서 부끄러움을 모릅니다. 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에 타락 전에는 그분의 온전한 뜻을 알 수 있으며(거기다 하나님이 직통으로 계시해주셨음) 그래서 아담이 처음에는 하나님 뜻대로 잘 다스렸습니다.(창2:19) 생육은 단순히 생존과 번식의 의미이고 인간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신하는 청지기의 직분을 받았기에 짐승이 받은 생육번성의 복 외에 정복과 다스리는 축복까지 받은 것입니다. 

 

넷째: 셋째에서 말씀드린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에 그분의 뜻을 알 수 있고 선악과 금령을 어기기 전까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또 에덴 동산에는 선만 있었으나 금령을 어김으로써 악이 들어온 것입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라는 의미가 그것입니다.  

 

창조의 기사는 과학논문이나 영상으로 찍은 것처럼 하나에서 열까지 사실적으로 묘사된 것이 아닙니다. 다시 염려되어 말씀드리지만 성경기록의 단어 하나하나까지 모든 것을 문자적으로 그것도 번역된 한글의 의미대로만 접근하시는 것 같습니다. 

보고싶어

2022.02.03 21:09:52
*.242.84.118

...인간창조 시에 이미 에덴동산이 있었다는 의미를 인정한 셈이지 않습니까? 
=>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창2:7 사람 창조
 창2:8 에덴동산 창설
 창2:8 사람을 그곳에 둠.
 
사람 먼저 만들고 에덴동산을 만들었습니다. 
에덴동산은 사람인 남자 만들고 여자 만들기 전에 생긴 장소입니다. 

 

 

첫째:  ....인간 전체에 주는 명령이라 
=> 창1:26절에서는 앞으로 인간에게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지정한 장소입니다. 
 실제 인간이 죄를 인지 하고 에덴동산을 떠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을 그의 근원인 본래의 땅으로 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3:23) 따라서 에덴동산은 원래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다가 있는 곳이 아닐 것이라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항상 죄를 알기 전에는 에덴동산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실제적인 땅을 밟지 못하는 것입니다. 

 


둘째..
=> 개역한글은 다스리는 의미를 두었고 개역개정으로 오면서 경작하며 지키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성경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에덴동산에서의 하나님의 의도는 창1:26,28절의 의도와는 다른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주 하나님께서 남자를 데려다가 에덴의 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가꾸고 지키게 하셨더라.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야훼 하느님께서 아담을 데려다가 에덴에 있는 이 동산을 돌보게 하시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 동산을 돌보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 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가 만든 사람을 에덴 동산에 두어 그 곳을 관리하며 지키게 하시고
     The LORD God took the man and put him in the garden of Eden to work it and keep it.
     And the LORD God took the man, and put him into the garden of Eden to dress it and to keep it.
     The LORD God took the man and put him in the Garden of Eden to work it and take care of it.
     Then the LORD God took the man and put him into the garden of Eden to cultivate it and keep it.
     The LORD God took the man and put him in the garden of Eden to till it and keep it.
아바드 ; '일하다 work, 봉사하다, 섬기다, 시중들다 serve'를 의미 (창2:15) 
샤마르 ; 지키다, 준수하다, 보존하다, 감시하다, 주의하다 (창2:15) 
라다 ; 밟다, 다스리다, 지배하다 (창1:26,28)

 

 

셋째: 부끄러움은 죄로 타락한 결과(창3:7)이지 부끄러움이 없어서 생을 못한다는 것
=> 저의 유추입니다. 그러나 선과 악을 모르기 때문에 더욱 이것은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린아이들은 옷을 벗고 있어도 서로의 관심이 없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넷째: 셋째에서 말씀드린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기에 그분의 뜻을 알 수 있고 선악과 금령을 어기기 전까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또 에덴 동산에는 선만 있었으나
=> 성경에 아담과 여자가 에덴동산에서 선을 안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졌기 때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선과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었다라고 했습니다. 

만약 선을 알고 있었다면 분명 하나님은 악의 나무만 두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더 논리적입니다. 
따라서 이제 까지의 생각의 전환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서 저의 고집을 적고자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동물과 달리 선과 악의 나무를 두어서 선과 악을 모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먹고 난 뒤 성경은 창3:22 비로소 하나님과 같이 선과 악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을 인간이 비로서 알게 되었고 이 것은 같은 것을 말입니다.
다른 것이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의 개념이 
인간에게도 같이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르다면 하나님의 의도상 말이 맞지 않습니다. 인간 멋대로 할 것인데 말이죠. 처음부터 가만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뱀과 땅에만 저주가 있지 같은 행위를 한 인간에게는 저주라는 말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없는데 유추합니다. 인간에게 저주가 있었다고 말입니다. 

 

저의 해석적인 방법은 성경에 표현된 것을 바탕으로 성경에 논리적인 접근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달리 보면 지금까지의 해석 또한 한글의 번역된 것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관점으로 해석하고 그것 또한 가르쳐 온 것입니다. 
그러한 논리적인 해석으로 인해 창1-3장의 해석이 내려진 것으로 
문자적인 표현을 얼마만큼 논리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더 논리적인지 성경을 기준해서 말입니다.  성경을 벗어나고 성경에 없는 이야기 이면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제가 바라보는 해석 또한 지금까지 해석한 것과 같은 유의 방식인 것입니다.
시간적인 해석을 한 것입니다. 더 논리적인 것을 찾고자 한 것입니다. 

기존 방식의 해석에서는 하나님의 완전한 창조를 못 보았기 때문에 시작한 것입니다. 
이전까지의 해석으로는 성경에 나온 것과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시해 본 것입니다. 

 

성경에 있는대로 말하면 되는데 ...
제가 말한 것이 성경에 위배된 것인지 먼저 구절을 통해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히브리어 원문을 사용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히브리어를 모릅니다. 
더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먼저 말씀하신 부분중에
창1:26절의 인간의 창조의 맞게 계획한 것을 하나님이
행동으로 옮기실 때 실제적인 땅으로 보내지 않고 
사람을 에덴동산으로 보낸 것이 아래의 이유로 인해서 창1:26절과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 바다의 개념 없고, 
- 다스림의 개념 없고, 
- 생육을 못하는 상태 
그래서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초기 이스라엘 백성이 이 창세기를 받아들일 때 어렵지 않게 논리적이어야 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김명현 교수님의 천지 창조 때의 창세기 강의 에서도 보다시피
창세기 1장은 시간적인 표현으로 되어져 있기 때문에 논리적인 것이 분명이 있으며
논리적으로 말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해석인
- 하나님이 원하신 땅이 에덴동산이라는 개념 
  (실제적인 처음 사람을 만든 땅이 실제 하나님이 원하는 땅으로 보아야 함)
- 에덴동산에서 선을 알고 있다는 개념 
  (선악 나무를 먹기 전에는 선과 악의 개념이 없음)
-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면 생육하고 다스릴 것이라는 개념  
  (하나님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판단만 있어서 하나님의 기준을 따를 수 없음)
  
이러한 개념들이 성경에 표현된 것과 맞지 않아서 다시 살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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